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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컵 권순우, 1주일 만에 재대결 장즈전에 설욕 다짐

송고시간2019-09-13 15:26

대진 추첨식 후 인터뷰하는 권순우.
대진 추첨식 후 인터뷰하는 권순우.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권순우(81위·CJ 후원)가 1주일 만에 다시 만나게 된 장즈전(227위·중국)을 상대로 설욕을 다짐했다.

권순우는 14일 중국 구이저우성 구이양에서 열리는 2019 데이비스컵 테니스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예선(4단1복식) 중국과 원정 경기 1단식에서 장즈전을 상대한다.

세계 랭킹은 권순우가 훨씬 높지만 이달 초 남자프로테니스(ATP) 지난 챌린저 준결승에서 장즈전에게 0-2(4-6 3-6)로 덜미를 잡혔다.

권순우보다 1살 많은 1996년생인 장즈전은 지난 챌린저 우승까지 차지하며 300위 밖이던 세계 랭킹을 227위까지 끌어 올렸다.

권순우는 13일 대진 추첨식 이후 인터뷰에서 "1주일 만에 다시 장즈전과 만나게 됐는데 서로 잘 알기 때문에 내일은 꼭 이기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데이비스컵은 국가를 대표해서 뛰는 대회인 만큼 부담과 긴장감이 크지만 설레기도 하고 즐겁다"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올해 투어 대회 단식 본선 첫 승리와 함께 세계 랭킹도 개인 최고인 81위까지 찍은 권순우는 "경기를 많이 뛰기는 했지만 성적이 좋아 크게 힘들지 않다"며 "데이비스컵이 5세트에서 3세트 경기로 바뀌어서 부담도 많지 않다"고 말했다.

정희성 대표팀 감독은 "(권)순우가 어제 도착해 바로 경기에 뛰어야 하는 상황이라 걱정을 했다"며 "오늘 운동하는 것을 보니 컨디션도 괜찮고 코트 적응도 빠른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정희성 감독은 "순우가 1단식에 나가면서 먼저 1승을 챙기면 2단식과 다음 날 복식에서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다"고 초반 기선 제압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14, 15일 이틀간 중국 구이양에서 진행되는 이번 경기에서 이기는 나라는 2020년 월드 그룹 예선에 진출한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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