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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이주민센터 "외국인 노동자 수술 뒤 돌연사…의료사고 의심"

송고시간2019-09-09 17:23

수술 담당 병원에 대한 고발장 제출 예정

경남이주민센터
경남이주민센터

[경남이주민센터 제공]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이주민센터가 수술 후 돌연사한 스리랑카 출신 외국인 노동자와 관련해 의료사고가 의심된다며 9일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남이주민센터는 이날 발표한 사고 경위서에서 "지난달 30일 경남 김해 제조업체에서 근무하던 외국인 노동자 A(46)씨가 작업 중 손목이 다쳐 부산에서 수술을 받았다"며 "수술 5일째부터 호흡이 가빠져 숨쉬기 힘들어하다 상태가 나빠져 4일 부산의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어 "상태가 너무 나빠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이송됐으나 결국 숨진 채 병원에 도착했다"며 "손목 수술 5일 뒤 A씨가 갑자기 사망한 것으로 보아 의료사고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수사기관에서 A씨 사망과 관련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경남이주민센터는 "A씨는 사고가 나기 전까지 감기조차 걸리지 않았으며 쉬는 날에는 항상 등산할 정도로 건강했다"며 "A씨를 수술한 병원은 입원·사고 경위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조차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경남이주민센터는 조만간 A씨 수술을 담당한 병원에 대한 고발장을 경찰에 제출할 예정이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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