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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 영향 충북 농작물 피해 면적 300㏊ 육박

농업시설 피해 9.7㏊…가로수·수목 264그루 뽑혀
주택·축사 등 시설물 파손 66건…17일까지 조사 계속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충북에서 300㏊에 가까운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태풍에 넘어진 사과나무
태풍에 넘어진 사과나무[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까지 접수된 농작물 피해 면적은 293.2㏊에 이른다.

평균 순간 최고 초속 16.3m의 강풍에 따른 벼 쓰러짐(111.5㏊), 낙과·과수 도복(181.7㏊) 피해가 대부분이다.

영동군에서는 추풍령면 신안리 한 과수원의 사과나무 150그루가 갑작스러운 강풍에 뿌리째 뽑히는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지역별 피해 면적은 괴산이 87.7㏊로 가장 많고 이어 영동 54.8㏊, 보은 46.1㏊, 제천 35.2㏊, 옥천 19.8㏊, 청주 16.2㏊ 등이다.

인삼 재배사(4.3㏊)와 비닐하우스(5.4㏊) 등 농업시설 피해도 9.7㏊나 된다.

가로수가 뽑히고 주택이 파손되는 등 시설물 피해 역시 상당하다.

가로수나 일반 수목 전도가 264건, 주택·창고·축사 파손이 42건 접수됐다.

뿌리째 뽑힌 가로수
뿌리째 뽑힌 가로수[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충주와 영동 지역 도로 2개소가 유실되고 간판 전도 12건, CCTV 등 전도 6건, 공공건물 파손 2건, 공원시설·대추 비 가림 시설 각 1건 등의 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충북도는 공공시설의 경우 14일까지, 사유시설은 17일까지 계속 피해조사를 한다.

파손된 시설물은 조속히 복구하고, 사유시설은 피해 확인 즉시 재난지원금을 조기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본격적인 피해 복구 작업이 이뤄지면서 각계각층의 지원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날 농정국 직원 40여명과 함께 보은군 탄부면 대양리 피해 농가를 찾아 쓰러진 벼 일으켜 세우기 작업을 도왔다.

이 지사는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추석 명절 이전에 도청 전 직원이 참여하는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관내 군부대와도 긴밀히 협조해 피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풍 피해농가 돕기 나선 이시종(가운데) 충북지사
태풍 피해농가 돕기 나선 이시종(가운데) 충북지사[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태종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도 이날 영동군 영동읍과 심천면에 배 과수농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피해복구 및 보험처리 등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충북농협은 과수 피해 농가에 대한 농작물 재해보험 피해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시·군별로 농촌 일손돕기에 나설 예정이다.

jeonc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9/09 16: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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