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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세계산악영화제, 주민과 함께 영화제작…울주멘터리 상영

아마추어 4팀이 제작한 울주와 자연 이야기 영화 선보여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울주멘터리' 제작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울주멘터리' 제작[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국내 유일 국제산악영화제인 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개막 나흘째를 맞아 산악동호인과 주민 등이 제작한 영화를 선보인다.

영화제는 9일 오후 8시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 알프스 시네마1에서 '울주멘터리(UljuMentary)'를 공개한다.

울주멘터리는 울주(Ulju)와 다큐멘터리(Documentary) 합성어로 시민, 동호회 영화 제작 참여 확대와 울주지역 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해 기획됐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와 시청자미디어재단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아마추어 4팀을 선정해 전문가 지도를 받아 영화제가 열리는 울주와 자연 등을 소재로 영화를 만들었다.

영화별 제작에는 150만원이 지원됐다.

이렇게 제작된 영화 '양지탕'은 20년 전 울주군 범서읍에 있던 목욕탕인 양지탕을 이용하던 사람들 이야기를 담았다.

'왕할머니께'는 영화감독을 꿈꾸는 남자가 100세가 다 돼가는 증조할머니를 촬영하면서 겪게 되는 성장 이야기다.

'살티'는 옛 전쟁 때 화살을 만들던 곳이라서 '살터'로 불리던 곳에 살아가는 노부부를 담았다.

'나마스테'는 울주 동래산악회 회원들이 히말라야 등반에 도전했다가 실패하고 다시 도전을 준비하는 과정을 풀어낸다.

이번 상영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은 국내외 영화제에도 출품될 예정이다.

cant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9/09 11:2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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