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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 강타 전남 낙과 1천160㏊·벼 도복 3천800㏊ 피해(종합)

송고시간2019-09-0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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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가드레일 파손·유실…1만5천여가구 정전 복구 완료
태풍이 지나간 뒤
태풍이 지나간 뒤(순천=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8일 오전 전남 순천시 낙안면 신기마을에서 김근철 씨가 태풍 '링링'으로 땅에 떨어진 배를 주어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낙안면에서는 180개 농가 가운데 50% 이상이 낙과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2019.9.8 minu21@yna.co.kr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제13호 태풍 '링링'이 전남지역을 강타하면서 농작물 도복, 낙과, 방파제 유실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8일 전남도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태풍 피해를 잠정 집계한 결과, 인명피해는 없지만 3천849㏊ 벼가 넘어지는 등 농작물 피해 면적이 4천13㏊에 달했다.

지역별 농작물 도복 피해는 해남 1천㏊, 영암 680㏊, 강진 407㏊, 나주 350㏊, 곡성 300㏊, 보성 228㏊, 구례 155㏊ 등이다.

낙과 피해 면적도 1천160㏊(배 1천79㏊, 사과 62㏊, 감 15㏊, 무화과 3㏊, 자두 1㏊)에 달했다.

지역별 낙과 피해는 나주 465㏊, 영암 320㏊, 순천 98㏊, 곡성 73㏊, 보성 56㏊, 신안 55㏊, 구례 24㏊ 등이다.

비닐하우스(5㏊)와 인상차광막 시설(2㏊) 등 농업시설물 7㏊가 파손되고, 신안 태양광 패널과 순천 농협 창고 지붕이 각각 파손됐다.

전복(4 어가), 우럭(1 어가) 등 일부 양식시설이 파손됐고, 어선 36척이 전파 또는 반파, 침수됐다.

염전 시설(18 어가)의 지붕파손도 잇따랐다.

도로와 방파제 등 공공시설물도 피해를 보았다.

진도군 해안도로 23m와 완도군 해안도로 12m가 유실됐고 해남군 버스 승강장 4곳이 파손됐다.

태풍에 떠밀려온 양식장
태풍에 떠밀려온 양식장(신안=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8일 오전 전남 신안군 흑산도 인근 양식장이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해안가까지 떠밀려와 있다. 2019.9.8 iny@yna.co.kr

장흥군 회진 신상항 방파제 사석 5m가량이 유실됐고, 해남군 화산 구성항 가드레일 35m와 석축 10m가 파손 또는 유실됐다.

신안군 흑산 가거항 옹벽 50m, 신안군 폐기물처리시설 일부가 유실, 파손됐다.

진도군과 광양시 등 16개 시·군, 1만5천886가구에 정전이 발생해 현재 복구가 완료됐다.

광주지역은 인명피해 없이 강풍에 나무가 쓰러지거나 간판이 떨어지는 등 경미한 피해 244건이 발생했다.

전남도재난안전대책본부는 "9∼10일 피해 농어가에 대한 공무원일손 돕기를 하고 17일까지 사유시설과 공공시설 피해조사를 한다"며 "정확한 피해 규모와 피해액은 나중에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shch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9/08 18:4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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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국민재난안전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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