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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에 경기도 곳곳 무너지고 쓰러지고…피해복구 본격화

정전 3천4천여 가구 중 98% 복구 완료…이재민 구호비 선지급 검토

(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한 경기 지역 강풍 피해 복구작업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

8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전날 도에서 집계한 강풍 피해는 정전 3만4천280가구, 주택·공장 등 시설물 파손 845건, 가로등·전신주 등 공공시설 피해 340건 등이다.

강풍에 쓰러진 공사장 외벽
강풍에 쓰러진 공사장 외벽(고양=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7일 오후 제13호 태풍 '링링'의 강풍 영향으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행신역 앞 한 공사장의 철제 외벽이 쓰러져 있다. 2019.9.7 srbaek@yna.co.kr

파주시 연다산동에서는 강풍에 날아간 지붕 패널에 머리를 맞은 이모(61·중국 국적) 씨가 숨졌고, 의정부시 산곡동에서는 신축공사 현장에서 간판 고정 작업을 하던 송모(44) 씨가 3m 아래로 떨어져 중상을 입는 등 인명피해도 잇따랐다.

강풍에 담장이 무너지거나 유리창이 깨졌다는 등 다급한 119 신고도 2천600여 건 이어졌다.

서해안과 인접한 화성시 전곡항 소재 상가 건물에서는 옥상에 설치된 천막이 바람에 날아갔으며, 안산시에서는 탄도 어민복지회관 콘크리트 구조물이 떨어졌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성벽에 덧대진 벽돌 시설물 일부가 떨어져 나가기도 했다.

강풍에 떨어진 외벽에 주차된 승용차 파손
강풍에 떨어진 외벽에 주차된 승용차 파손(남양주=연합뉴스) 7일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강풍이 불어면서 경기도 남양주 시내 한 아파트 외벽이 떨어져 주차된 승용차가 파손됐다. 2019.9.7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yoon@yna.co.kr

도는 이날 복구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우선 정전피해가 발생한 3만4천280가구 중 98%에 해당하는 3만3천604가구의 복구를 마쳤고, 파주시 내 650가구 복구작업도 이날 중 완료할 계획이다.

지붕 파손, 침수 피해 등을 당한 주택 79곳 중 31곳은 복구작업이 완료됐고, 떨어진 간판과 휘어진 축사 철골 등 기타 피해 672건 중 512건도 복구를 마쳤다.

넘어진 가로등과 전신주를 바로 세우고, 훼손된 중앙분리대와 교량 난간 등을 복구하는 작업도 한창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도는 오는 27일까지 인명·시설피해 현지 조사를 시행하고 신고를 접수해 정확한 태풍피해 상황을 파악하기로 했다.

이재민에게 구호비와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태풍 링링으로 인한 시설물 등 피해 건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며 "최대한 빨리 피해 복구를 완료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강풍으로 파손된 방음벽
강풍으로 파손된 방음벽(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제13호 태풍 '링링'이 서해로 북상하며 경기도 전역에 태풍 경보가 발령된 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원역고가도로 유리 방음벽이 강풍으로 파손돼 관계자들이 현장을 통제하고 잔해를 치우고 있다. 2019.9.7 xanadu@yna.co.kr

sto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9/08 12:3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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