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푸터 컨텐츠 바로가기 상단메뉴 바로가기
속보 | 연합뉴스가 전해드리는 최신 북한 뉴스입니다.
이전 화면으로

北노동당, 김정은 '헌신' 강조하며 주민들에 충성 독려

노동신문·근로자 공동논설…美와 기싸움 속 내부결속 강조

'초대형 방사포' 앞에서 기뻐하는 김정은
'초대형 방사포' 앞에서 기뻐하는 김정은

(서울=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24일 '새로 연구 개발한 초대형 방사포'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하에 성공적으로 시험발사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조선중앙TV가 25일 오후 공개한 사진에서 김 위원장이 방사포를 뒤로 하고 활짝 웃는 모습. 김 위원장 뒤로 최근 북한 신무기 개발의 핵심으로 관측되는 전일호 군 상장이 따라오고 있다. 2019.8.25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선영 기자 = 북한은 6일 노동당 기관지들을 내세워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헌신'과 '영도력'을 치켜세우며 간부와 주민들의 충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노동당 기관지들인 일간 노동신문과 월간 정치이론잡지 '근로자'는 이날 노동신문 1면에 게재한 '우리 공화국은 존엄 높은 인민의 나라로 무궁 번영할 것이다' 제목의 공동논설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국가의 전반사업을 이끌어나가도록 믿음을 표시해준 인민의 기대에 충직하게 보답하려는 맹약을 다지고 조국수호전, 인민수호전의 전초선에 서계신다"고 주장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 한미군사훈련 등에 반발하며 새로 개발한 무기의 잇따른 시험발사를 지휘하는 등 자위적 국방력 강화에 총력전을 펼친 것을 '조국수호전'으로 치켜세운 셈이다.

논설은 특히 "인민에게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려는 것"이 김 위원장의 '불같은 열망'이라며 "오늘 국가가 거창한 (경제)작전을 설계하고 최대 속도로 밀고 나가는 것은 자금이 남아돌아가거나 조건과 환경이 유리해서가 아니라 원수님(김정은)의 결심이 확고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온천관광지구 건설장 현지지도하는 김정은
온천관광지구 건설장 현지지도하는 김정은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개장을 앞둔 평안남도 양덕군 온천관광지구 건설장을 현지 지도했다고 조선중앙TV가 31일 보도했다. 사진은 이날 중앙TV가 공개한 것으로, 김정은 위원장이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오른쪽에서 두번째), 조용원 노동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오른쪽 첫번째) 등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9.8.31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논설은 김정은 위원장이 "설사 99%의 잘못이 있어도 1%의 양심이 있으면 대담하게 믿고 천만사람 모두를 한품에 안아주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모든 간부가 김정은 위원장의 '인민중시·인민사랑'을 새기고 국가발전과 번영을 위해 뛰고 또 뛰어야 한다며 "경제건설은 국가의 위력을 강화하고 인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한 더없이 중대한 사업"이라고 역설했다.

이번 논설은 북한이 실무협상과 관련해 미국과 기싸움을 이어가면서 내부 결속에 총력전을 펴는 연장선으로 이해된다.

특히 북한은 지난달 29일 최고인민회의를 열어 헌법을 개정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권능 강화했다.

김정은 집권 이후 발표된 노동신문·근로자 공동논설은 2017년 3월 25일 '우리식 사회주의 승리는 과학이다'에 이어 판문점 정상회동에 따라 실무협상이 곧 재개될 시점이었던 지난 7월 13일 '자력갱생은 조선 혁명의 영원한 생명선이다'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chsy@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