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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인터넷위성, 유럽우주기구 위성과 충돌할뻔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세운 미국 민간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인터넷 위성이 저궤도 우주 공간에서 유럽우주기구(ESA) 위성과 충돌할뻔했다고 미 IT매체와 경제매체 포브스가 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ESA는 이날 오전 11시 2분 아이올로스 지구관측위성의 추진체를 비상 기동해 스페이스X 스타링크 44 위성과의 충돌 가능성을 방지했다고 밝혔다.

팰컨9 로켓에 실린 스페이스X 스타링크 위성
팰컨9 로켓에 실린 스페이스X 스타링크 위성[UPI=연합뉴스]

두 위성은 지구 상공 320㎞ 지점 저궤도 선상에서 상대 위성의 공전 궤도를 침범할 우려가 있었다고 ESA는 설명했다.

ESA 우주잔해연구소의 홀거 크래그 소장은 "우리 위성과 스페이스X 위성의 충돌 확률이 1천분의 1 정도로 높아졌던 상황"이라며 "아이올로스 위성이 충돌 위험 궤도에서 벗어나기 위해 비상 기동을 감행했다"라고 설명했다.

크래그 소장은 애초 스페이스X 측에 스타링크 위성을 이동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스페이스X 측은 "행동을 취할 수 없다"며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스페이스X가 충돌 위험에도 위성 기동을 거부한 것은 해당 위성이 시스템상 빨리 반응하는 데 문제가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ESA는 설명했다.

ESA의 아이올로스 위성은 무게 1천300㎏으로 지난해 8월 발사됐다.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인터넷 위성은 지난 5월 모두 60기가 발사됐다.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 위성을 통해 우주 인터넷 연결망을 구축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oakchu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9/03 09:4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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