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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대·예원예대 등 21개교, 내년 국가장학금·학자금대출 제한

송고시간2019-09-02 12:00

교육부, 재정지원 가능 대학 및 기본역량진단 추가 결과 발표

창신대 전경
창신대 전경

[부영그룹 제공]

(세종=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창신대학교와 예원예술대학교가 내년부터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 제한 대학으로 분류된다. 올해 입시를 앞둔 수험생들은 지원 대학을 고를 때 이를 유념해야 한다.

교육부는 '2020년 재정지원 가능 대학' 명단과 함께 대학기본역량진단 추가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올해 교육부는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때 편제가 완성된 지 2년이 되지 않아 진단 제외 대학이었던 창신대에 기본역량진단을 추가로 진행했다. 창신대는 전문대였다가 2013년 4년제로 개편했다.

그 결과 창신대는 구조조정이 필요한 대학으로 평가돼 재정지원제한대학 Ⅱ유형으로 분류됐다.

창신대에는 2022년까지 정원 35% 감축이 권고되며 재정지원은 전면 제한된다. 내년 신·편입생은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을 전혀 받지 못하게 된다.

예원예대는 예술대학이라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대상이 아니었는데, 2015년 대학구조개혁평가 때 권고받은 정원 7% 감축을 거의 이행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교육부는 예원예대에 재정지원제한대학 Ⅰ유형에 상응하는 조처를 내리기로 했다.

예원예대 내년 신·편입생은 Ⅱ유형 국가장학금을 지원받지 못하며, 학자금대출도 50%만 받을 수 있게 된다.

2013학년도 입학정원 대비 7% 감축을 이행할 때까지 재정지원도 일부 제한된다.

다만 재정지원제한대학 Ⅰ유형으로 지정된 것은 아니어서 정원 감축을 이행하면 제재가 바로 풀린다.

이에 따라 내년에 학자금 대출이 제한되는 대학은 총 21곳으로 늘어났다.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이 50% 제한되는 대학은 9곳이다. 이 가운데 4년제는 가야대·금강대·김천대·예원예대 등 4곳, 전문대는 고구려대·두원공대·서라벌대·서울예대·세경대 등 5곳이다.

일반상환 및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이 전면 제한되는 대학은 12곳이다. 4년제는 경주대·부산장신대·신경대·제주국제대·창신대·한국국제대·한려대 등 7곳, 전문대는 광양보건대·동부산대·서해대·영남외대·웅지세무대 등 5곳이다.

이들 대학은 내년 보완평가에서 정원감축 이행실적 등을 인정받아야 제재가 풀린다.

내년에 문제없이 정부 재정지원을 받고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에도 차질이 없는 대학 명단은 교육부나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부는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학부모는 대학을 선택할 때 국가장학금이나 학자금 대출에 제한이 있는 학교는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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