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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글라스 해고근로자 등 4명 도쿄 본사 항의 방문

송고시간2019-09-02 10:39

법원 "직접 고용" 판결 따라 본사에 이행 촉구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지회 기자회견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지회 기자회견

(구미=연합뉴스)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지회가 2일 구미시청에서 경북도와 구미시의 아사히글라스 지원을 중단하라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9.2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지회는 2일 "해고 근로자 등 4명이 일본 아사히글라스 본사를 항의 방문했다"고 밝혔다.

차헌호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지회장은 "해고 근로자 3명과 활동가 1명 등 4명이 오늘 오전 11시 김해공항에서 출발해 일본 도쿄 아사히글라스 본사를 찾아갔다"며 "해고 근로자들의 복직을 요청할 것"이라고 했다.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 근로자 23명은 지난달 23일 대구지법 김천지원에서 아사히글라스 한국법인 AGC 화인테크노 코리아를 상대로 낸 근로자지위 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받았다.

AGC 화인테크노 코리아는 항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고용노동부의 직접 고용 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과태료 17억8천만원을 부과받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지회는 이날 구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북도와 구미시는 전범·노동 탄압 기업 아사히글라스에 대한 특혜지원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2004년 AGC 화인테크노 코리아에 40만㎡의 땅을 50년간 무상임대하고 세금 특혜를 주고 있다.

AGC 화인테크노 코리아의 사내 하청업체 GTS 근로자 178명은 2015년 6월 노조 결성을 이유로 해고를 통보받았다.

이 중 23명은 법적 싸움을 벌여 불법 파견을 인정받았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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