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서 의사에 욕설하며 난동…혐의 부인한 50대 구속
송고시간2019-09-02 06:40

[연합뉴스TV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 영도경찰서는 다른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라는 데 화가 나 의사에게 욕설하며 진료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 A(56) 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11시께 부산 한 병원에서 "특정과 진료는 다른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라"고 말한 의사에게 욕설하는 등 5차례에 걸쳐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다음 날에도 병원을 찾아가 의사에게 욕설을 퍼붓고 환자에게 행패를 부리는 등 진료를 방해했다.
경찰은 병원 내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범행을 추궁했으나 A 씨는 혐의를 부인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해 A 씨를 구속했다.
win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9/02 06: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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