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보우소나루 대통령, 작년 피습 부위 네번째 수술 예정
송고시간2019-09-02 03:12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지난해 대선 유세 도중 괴한의 흉기 공격을 받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네 번째 수술을 받는다.
브라질 대통령실은 1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이전 수술 절개 부위에서 발생한 탈장을 치료하기 위해 또 한 차례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브라질 매체 G1은 상파울루의 한 병원에서 오는 8일 수술이 잡혀 있다고 보도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의료진과 나란히 선 사진을 올리고 "곧 그들과 함께 10일간의 휴가를 즐길 것 같다"고 썼다.
극우 성향의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남동부 미나스제라이스주에서 유세하던 중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배를 찔렸다.
정신질환이 있는 40대 남성이 현장에서 체포됐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피습 이후 TV 토론 등에 참석하지 못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선거운동을 펼쳤으며, 대선 전후로 지금까지 세 차례 수술을 받았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mihy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9/02 03:1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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