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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한·태국 3대 협력방안 제시…공정무역질서 공조

송고시간2019-09-02 18:53

한·태국 비즈니스포럼 기조연설…4차혁명 공조·한류공동체·무역질서 협력

양국 기업인 500명 집결…文대통령, 4차혁명 쇼케이스 참석해 신산업 공조 격려

(방콕=연합뉴스) 이상헌 임형섭 기자 = 태국을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일 방콕에서 열린 '한·태국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의 4차 산업혁명 공동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 "한-태국 신산업 분야 혁신발전 및 4차 산업혁명을 통한 동반성장"
문 대통령, "한-태국 신산업 분야 혁신발전 및 4차 산업혁명을 통한 동반성장"

(방콕=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태국을 공식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방콕 시내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한-태국 신산업 분야 혁신발전 및 4차 산업혁명을 통한 동반성장'을 주제로 열린 비즈니스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양국의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 협력 강화, 문화 공동체 형성, 공정한 자유무역 질서 확립을 강조했다. scoop@yna.co.kr

이번 포럼은 '양국 신산업 분야 혁신발전 및 4차 산업혁명을 통한 동반성장'을 주제로 개최됐다.

문 대통령은 연설에서 한국전쟁에 파병을 결단한 태국 정부에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 지난해 양국 간 교역액이 역대 최고 수준인 140억 달러를 달성한 것에 대한 양국 기업의 노력을 치하했다.

그러면서도 문 대통령은 세계 경제에서 양국이 차지하는 지위와 양국 간 협력의 발전가능성 및 잠재력을 고려할 때 지금의 교역수준이 충분치 않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 4차 산업혁명 공동 대응 ▲ 한류 공동체 형성 ▲ 공정한 자유무역질서를 위한 국제공조 등을 '한·태국 간 3대 협력방안'으로 제시했다.

우선 문 대통령은 태국의 미래성장 전략인 '태국 4.0' 정책과 한국의 혁신성장전략 간 연계를 통한 미래차, 로봇, 바이오, 스마트전자 등 4차 산업혁명 기술분야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한류 공동체' 형성을 위해 아세안 한류 전파의 중심지인 태국과 한류를 기반으로 하는 문화 콘텐츠 및 소비재 분야 협력을 연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 타결 및 11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메콩 정상회의'를 통해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하고 공정한 자유무역질서 확립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조연설 후 토론에서는 '태국 4.0 정책 소개 및 양국 간 협력 방안', '한·태국 혁신성장을 위한 기업 간 협력 방안' 등 발표가 이어졌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 측에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이노베이션, LG상사, 포스코인터내셔널, 한화케미칼, GS글로벌, 대한항공, CJ, 두산DLI 등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기업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태국 측에서도 쁘라윳 짠오차 총리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250여명이 참석했다.

한-태 정상, 4차 산업혁명 쇼케이스 '스마트팩토리관' 방문
한-태 정상, 4차 산업혁명 쇼케이스 '스마트팩토리관' 방문

(방콕=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태국을 공식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방콕 시내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태 비즈니스 포럼에 앞서 열린 '4차 산업혁명 쇼케이스'장에 태국 쁘라윳 짠오차 총리와 함께 참석, '스마트팩토리관'을 둘러보고 있다.
'스마트팩토리관'에는 중국에 이어서 세계의 공장으로 떠오르는 태국과의 산업용 로봇 및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구축 협력사례를 전시했다. scoop@yna.co.kr

문 대통령은 포럼에 앞서 열린 '한·태국 4차 산업혁명 쇼케이스'에도 참석해 양국 혁신산업 우수 협력사례를 살펴봤다.

쇼케이스에는 한국 기업 32개, 태국 기업 10개가 참여해 유망 신산업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 제품 및 콘텐츠를 전시했다.

한국에서는 디지털라이프 분야에서 삼성전자·맘모식스, 미래차 분야에서 현대자동차·미섬시스텍·에디슨 모터스,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현대로보틱스·CJ대한통운·울랄라랩, 스마트헬스케어 분야에서 유투바이오·플라즈맵·셀트리온헬스케어 태국법인 등이 참여했다.

청와대는 "태국은 스마트 산업, 스타트업 육성, 스마트시티 구축 등 경제·사회 전반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혁신 주도형 경제발전 정책을 추진 중으로, 양국 간 신산업 협력수요가 많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신산업의 성장으로 글로벌 가치사슬이 재편되는 시점에서 이번 쇼케이스는 우리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및 태국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양국이 신산업 분야에서 상생협력할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honeybee@yna.co.kr,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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