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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더스] <갤러리> 못난이 인형

송고시간2019-09-02 10:30

날개를 펴고
날개를 펴고

90.9×65.5cm / 혼합재료 / 2019

friends 5
friends 5

97×97cm / 순지에 분채 / 2018

friends 3
friends 3

45×45cm / 순지에 분채 / 2018

도깨비 1
도깨비 1

60.6×50cm / 순지에 분채 / 2019

어린 시절 텔레비전 위에 있던 '못난이' 인형. 3명의 3가지 표정이 마치 한 사람이 가진 표정이란 생각도 들었다.

다들 바쁘고 힘든 현실 속에서 화내고, 웃고, 우는 표정으로 살고 있지 않을까? 못난이 인형을 보면 내 유년시절을 생각하게 된다. 한창 꿈꾸는 아이였겠지만 그때로 다시 돌아갈 수 없어 시작된 상상….

못난이 인형이 내 대역이 된 듯한 착각으로 작업은 시작된다. 친구들 때문에 즐겁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며, 현실과 부딪치며 강해지고 싶은 마음으로 히어로(영웅)가 되기도 한다. 또 나만의 날개를 펴고 자유롭게 훨훨 날아 새로운 세상으로 모험도 떠난다.

꿈꾸는 대로 이뤄지는 무한의 상상을 하다 보면 그 안에서 희망이 보인다. 그래서 부드러운 파스텔 톤으로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고, 현실의 여러 문제와 바람을 재구성해 날카롭지 않게 작업한다.

못난이 인형을 기억하는 세대는 작품을 보며 추억을 회상하고, 못난이 인형을 모르는 세대는 인형들의 표정을 보며 자신의 감정을 느껴보기 바란다. 무엇이든 할 수 있는 해맑은 아이의 감성으로 돌아가 꿈꾸는 어른이 됐으면 좋겠다.

이자형
이자형

이자형

단국대학교 동양화과, 동 대학원 미술교육학과 졸업

개인전: 3회(갤러리드림, 구올담갤러리, 경인미술관)

단체전: 2019 아트에디션, 아시아호텔 아트페어, 홍콩 하버아트페어, 인천국제아트페어, 대한민국 미술문화축전 외 다수

문의: 드림갤러리(02-725-9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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