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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독립선언서 베트남인도 읽는다…반크, 번역본 SNS 전파

송고시간2019-09-01 09:01

베트남어로 번역된 3·1독립선언서
베트남어로 번역된 3·1독립선언서

[반크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베트남 축구 영웅' 박항서의 인기로 한류 열풍이 거세지는 인구 1억명의 베트남인도 한국의 3·1 독립선언서를 읽을 수 있게 됐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3·1 독립선언서'를 최근 베트남어로 번역했다고 1일 밝혔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베트남에도 한국처럼 독립선언서가 있고, 1920년대 프랑스가 베트남을 식민 지배하던 시절 당시 20대 후반의 청년 호찌민은 파리에서 김규식 등 우리 독립운동가들과 교류했기에 이번 베트남어 번역 독립선언서는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번역은 호찌민 한국국제학교 공일영 교사의 지도아래 차민제·강혜주·유수아·주수빈·홍태양·홍유진·이미나·김유진 학생과 이건희(사이공남부국제학교) 학생이 참여했다. 감수는 이윤희 호찌민사범대 교수가 맡았다.

반크는 현재 베트남 한인 청소년들과 함께 이 번역본을 SNS 등을 통해 베트남 전역에 전파하는 캠페인을 펴고 있다.

또 베트남어 번역을 계기로 한국과 베트남 우호 역사를 소개하는 카드 뉴스(https://blog.naver.com/vank1999/221514963379)도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

반크는 베트남어를 포함해 지금까지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아랍어, 일본어, 몽골어 등 9개 외국어로 독립선언서를 번역했다. 미국 독립선언서처럼 국적과 언어에 상관없이 누구나 읽고 한국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앞으로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할 계획이다.

베트남 알려주는 반크 제작 카드뉴스 중 한 컷
베트남 알려주는 반크 제작 카드뉴스 중 한 컷

[반크 제공]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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