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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대통령 "아마존 보호 외부지원 환영…주권은 존중해야"

남미 국가들에 유럽 지원 수용 촉구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아마존 열대우림 산불 사태 해결을 위해 브라질을 방문한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이 남미 국가들이 유럽의 지원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29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피녜라 대통령은 전날 브라질리아에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을 만나고 나서 아마존 열대우림 산불 진화와 삼림 복구를 위한 유럽의 지원을 수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브라질-칠레 정상
브라질-칠레 정상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왼쪽)과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

이어 피녜라 대통령은 "아마존 열대우림을 위한 외부의 지원은 언제든 환영한다"면서 "그러나 아마존 지역 국가들의 주권은 어떤 경우에도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녜라 대통령은 주요 7개국(G7)의 지원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앞서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 등 G7은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아마존 산불 진화를 돕기 위해 2천만 달러(242억 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브라질 중서부 노바 나자레 시 인근 원주민 보호구역의 숲이 산불 때문에 잿머디로 변했다. [브라질 환경·재생가능 천연자원 연구소(Ibama)]
브라질 중서부 노바 나자레 시 인근 원주민 보호구역의 숲이 산불 때문에 잿머디로 변했다. [브라질 환경·재생가능 천연자원 연구소(Ibama)]

한편,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피녜라 대통령을 만난 뒤 다음 달 6일 콜롬비아 레티시아 시에서 남미 국가 정상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회의에는 아마존협력조약기구(OTCA) 회원국인 브라질·볼리비아·콜롬비아·에콰도르·가이아나·페루·수리남 등이 참석한다. 베네수엘라도 회원국이지만, 외교갈등을 빚고 있는 탓에 초대받지 못했다.

아마존 열대우림의 전체 넓이는 750만㎢에 달하며, 이 가운데 60% 정도는 브라질에 속한다. 아마존 열대우림에는 지구 생물 종의 3분의 1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8/30 02:2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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