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소방서 30일 개청…강원 '골든타임' 걱정 끝
송고시간2019-08-29 16:04
(화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도 내 18개 시군 중 소방서가 없었던 양구와 화천에 잇따라 소방서가 들어서면서 마침내 소방서비스 사각지대에서 벗어난다.
강원도소방본부는 30일 오전 10시 화천소방서 개청식을 한다.
화천소방서는 화천군 하남면 위라리길 일원 9천475㎡에 지상 3층, 지하 1층, 총면적 2천880㎡ 규모로 1년 3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완공됐다.
화천은 그동안 소방서가 없어 춘천소방서 소속 2개 안전센터와 2개 지역대가 모든 안전을 책임졌다.
춘천소방서와 거리가 멀어 큰 화재 발생 초기에 소방력을 집중해서 투입하기 어려웠다.
특히 화천은 겨울철 산천어축제와 여름철 쪽배축제 등 대형축제가 열려 소방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화천소방서는 소방행정과, 방호구조과, 현장대응과 등 3개 과와 2개 안전센터, 1개 구조대, 2개 지역대로 구성됐으며, 총 125명이 화천지역 안전을 책임진다.
개청식에는 정만호 경제부지사와 김충식 강원도소방본부장, 최문순 화천군수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conany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8/29 16:04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