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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작은영화관 7곳 누적 관람객 100만명 돌파

"시골 마을 문화 오아시스"…도내 전역으로 확대 추진
진도 작은영화관
진도 작은영화관[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 도내 '작은영화관' 7곳의 누적 관람객이 100만명을 넘어섰다.

2015년 10월 장흥군에 문을 연 1호 작은영화관 정남진 시네마 개관 이후 4년여만에 기록한 폭발적인 호응도다.

전남에는 작은영화관이 정남진 시네마를 포함해 모두 7곳이 개관해 영화를 상영 중이다.

장흥에 이어 고흥(2016년 2월)·진도(2017년 7월)·완도(2017년 9월)·곡성(2017년 12월)·화순(2018년 2월)·보성(2019년 4월)에 차례로 작은영화관이 들어섰다.

1곳당 13억~19억원 정도의 사업비를 투입해 100석 안팎 규모의 상영관 1~2곳을 갖췄다.

고흥군만 영화관을 직영하고 나머지는 사회적협동조합이나 문화원 등에 위탁해 운영한다.

대도시권과 멀리 떨어진 곳을 위주로 세워지다 보니 문화생활에 굶주려 있던 현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면서 관람객 숫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상영관 2곳에서 최신 개봉작을 교차 상영하는 데다 관람료도 대도시 영화관보다 훨씬 저렴한 5천~8천원 수준으로 낮췄다.

작은영화관 이름도 정남진 시네마(장흥)·아리랑 시네마(진도)·빙그레 시네마(완도) 로 지어 현지 주민들에게 더욱 다가갔다.

이 같은 노력으로 작은영화관 1곳당 월평균 6천~7천명의 관람객이 영화를 즐기면서 올해 8월 10일 기준 7곳 전체 누적 관람객이 100만1천503명으로 집계됐다.

보성 작은영화관
보성 작은영화관[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개관 4주년을 2개월 앞둔 장흥 정남진시네마는 누적 관람객이 30만명에 육박했고, 고흥은 23만7천명에 달했다.

진도는 11만8천명, 완도는 13만1천명, 곡성은 7만4천명이며, 화순은 개관한 지 18개월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12만7천명을 기록했다.

특히 전남에 귀농·귀촌 하는 도시민들이 많아졌는데 이들의 문화적 갈등을 작은영화관이 해소해주면서 찾는 이들도 많은 것으로 전남도는 보고 있다.

이런 호응에 힘입어 전남도도 작은영화관 사업은 해마다 확대되고 있다.

현재 담양·해남·영광·신안에 작은영화관을 조성 중이며, 무안·강진·영암군은 내년 사업 신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진행 중인 작은영화관 사업을 완료하면 22개 전남 도내 시군 중 영화관이 없는 곳은 장성과 함평만 남는다.

전남도 관계자는 26일 "작은영화관 사업에 대한 호응이 매우 좋다"며 "농어촌 주민들도 쾌적하고 안락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8/26 11:3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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