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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증가에 즉석·편의식품↑…저출산에 영·유아식 분유↓

수입맥주 큰폭 증가…2018년 식품산업 생산실적 78조9천억원
씨제이제일제당㈜ 생산실적 1조8천534억원으로 1위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지난해 식품시장에서 1인 가구 증가로 즉석에서 먹는 편의식품이 크게 늘고, 갈수록 악화하는 저출산으로 영·유아식 분유는 계속 뒷걸음질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18년 국내 식품산업 현황'에 따르면 식품(가공식품, 식품첨가물 포함), 축산물(식육포장육, 식육, 유가공품, 알가공품), 건강기능식품, 용기·포장류의 제조 가공산업 등을 포괄한 작년 전체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78조9천억원으로 2017년(75조580억원)보다 5.1% 증가했다.

이는 국내 제조업 총생산(GDP)의 16.3%, 국내 총생산(GDP)의 4.4%였다.

[식품별 생산실적 현황(상위 20품목)]

(단위 : 억원, %)

2017년 생산실적 생산액 점유율1) 2018년 생산실적 생산액 점유율1)
1 포장육(돼지) 58,935 7.9 1 포장육(돼지) 61,884 7.8
2 포장육(소) 45,011 6.0 2 포장육(소) 49,963 6.3
3 양념육류2) 30,163 4.0 3 양념육류 33,285 4.2
4 즉석섭취·편의식품류 26,431 3.5 4 즉석섭취·편의식품류 30,040 3.8
5 우유류3) 25,893 3.4 5 소스류 25,851 3.3
6 소스류5) 24,965 3.3 6 우유류4) 24,232 3.1
7 과자 22,348 3.0 7 빵류 23,445 3.0
8 빵류 22,173 3.0 8 기타수산물가공품 22,770 2.9
9 기타수산물가공품 21,728 2.9 9 과자 21,741 2.8
10 유탕면 19,640 2.6 10 포장육(닭) 21,648 2.7
11 포장육(닭) 19,280 2.6 11 유탕면 19,663 2.5
12 커피 18,288 2.4 12 커피 19,499 2.5
13 소주 13,316 1.8 13 소주 15,139 1.9
14 기타가공품6) 12,840 1.7 14 기타가공품 13,868 1.8
15 발효유류 12,206 1.6 15 식물성유지류 12,394 1.6
16 햄류 11,375 1.5 16 탄산음료류 12,326 1.6
17 식물성유지류7) 11,060 1.5 17 기타농산가공품류 11,677 1.5
18 아이스크림류 10,806 1.4 18 김치류 11,196 1.4
19 기타농산가공품류8) 10,658 1.4 19 기타음료 10,829 1.4
20 김치류9) 10,324 1.4 20 초콜릿류 10,621 1.3

주1) 식품제조산업 전체 생산액 중 점유율 현황을 의미함

주2) 양념육류, 분쇄가공육제품, 갈비가공품 포함

주3) 우유류, 저지방우유류, 무지방우유류, 유당분해우유, 가공유류 포함

주4) 우유류, 가공유류 포함

주5) 소스류, 복합조미식품, 드레싱, 마요네즈, 토마토케첩 포함

주6) 기타가공품, 캡슐류 포함

주7) 콩기름, 옥수수기름, 채종유, 미강유, 참기름 등 식물성유지류로 개정된 유형 포함

주8) 곡류가공품, 두류가공품, 서류가공품, 과·채가공품, 버섯가공식품 포함

주9) 배추김치, 기타김치, 김칫속 포함

2018년 식품별 생산실적은 돼지고기 포장육(6조2천억원)이 1위였고, 쇠고기 포장육(5조원), 양념육(3조3천억원), 즉석섭취·편의식품류(3조원), 소스류(2조6천억원), 우유류(2조4천억원) 등 순이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즉석섭취·편의식품이 가장 크게 성장했다는 점이다.

즉석섭취·편의식품류는 2018년 3조40억원으로 전년(2조6천431억원) 대비 13.7% 늘었다. 1인 가구 증가로 가정간편식(HMR) 소비가 느는 등 국민 식생활이 뚜렷하게 변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10년간 변화추이를 보면, 즉석 섭취 식품류는 50위에서 5위로, 즉석조리식품류는 40위에서 7위로 뛰어오르는 등 즉석섭취·편의식품류는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양념육류도 2018년 3조3천285억원으로 전년(3조163억원)보다 10.3% 성장했다. 그렇지만 햄류는 2018년 1조242억원으로 전년(1조1천375억원)보다 10% 하락하며 20위 밖으로 밀려났다.

포장육과 양념육이 증가했다는 것은 식품 소비에서도 조리의 편리성, 간편성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유류 생산실적은 2018년 2조4천232억원으로 전년(2조5천893억원)보다 6.4% 줄었다. 발효유류와 가공유류도 20% 이상 감소했다. 특히 유가공품인 영·유아식 분유는 2018년 3천692억원으로 전년(3천965억원)과 견줘서 6.9% 감소했다.

저출산 현상이 우유, 유가공품 산업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주류 생산실적은 2018년 3조4천1억원으로 전년(3조3천314억원)보다 2.1% 증가했다. 소주는 2018년 1조5천139억원으로 전년(1조3천316억원) 대비 13.7% 늘었다. 반면 맥주는 2018년 8천203억원으로 전년(9천512억원)보다 13.8% 감소했다. 대신 수입 맥주는 2018년 4천300억원으로 2017년(2천966억원) 대비 45% 대폭 증가했다.

2017년과 비교해 2018년 액상커피(캔커피 등)는 29.6%, 볶은커피(원두커피)는 5.2% 증가했지만, 인스턴트 커피·조제커피(믹스커피)는 소폭 하락했다. 액상커피의 다양화와 소매점 및 커피 전문점의 커피를 선호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탄산음료류 생산실적은 2018년 1조2천326억원으로 전년(1조138억원)보다 21.5% 늘었다. 이는 하루 최고기온 33℃ 이상인 날이 작년 31.5일에 달하는 등 여름철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 때문으로 분석된다.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은 2018년 1조7천288억원으로 전년(1조4천819억원)보다 16.7% 증가했다. 품목별로 홍삼제품 점유 비율이 39.1%(6천765억원)로 부동의 1위를 지켰다. 2018년 홍삼제품 생산실적은 전년(5천261억원) 대비 28.6% 늘었다.

홍삼제품 다음으로 개별인정형(14.2%), 비타민 및 무기질(12.4%), 프로바이오틱스(11.0%), EPA 및 DHA 함유 유지(3.1%) 등 순이었다. 이중 프로바이오틱스 생산실적이 2018년 1천898억원으로 전년(1천495억원) 대비 27% 증가했다.

2018년 건강기능식품 수입실적은 6천727억원으로 전년 대비 17.1% 상승했다.

주요 수입품목은 비타민 및 무기질 2천324억원(34%), EPA·DHA 1천29억원(15.3%), 프로바이오틱스 751억원 (11.2%) 등이었다. 주요 수입국은 미국이 4천38억원(60%)으로 1위였고, 이어 캐나다 643억원(9.6%), 인도 268억원(4.0%) 등 순이었다.

2018년 업종별 생산실적은 식품 및 식품첨가물 제조업(45조2천970억원)이 1위였고, 이어 축산물 관련업(25조926억원), 용기·포장류업(6조7천886억원), 건강기능식품제조업(1조7천288억원) 등 순이었다.

전년 대비해서 건강기능식품제조업은 16.7%, 용기·포장류 제조업은 11.7% 각각 증가했다. 특히 즉석섭취식품과 포장육 및 배달음식 등의 성장에 힘입어 용기·포장류도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유가공업 생산실적은 2018년 5조5천220억원으로 전년(6조710억원) 대비 9.0% 감소했다. 이는 저출산으로 인한 우유 및 유가공제품 생산실적 감소와 관련이 있다.

2018년 생산실적 1조원 이상인 제조업체는 식품제조·가공업체 4곳과 축산물가공업체(유가공업체) 1곳을 포함한 총 5곳이었다.

씨제이제일제당㈜이 1조8천534억원으로 전년(1조6천916억원) 대비 10.1% 증가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 '롯데칠성음료㈜'(1조8천491원), 3위 '㈜농심'(1조8천069억원), 4위 '하이트진로(주)'(1조2천720억원), 5위 '서울우유협동조합'(1조531억원) 등으로 조사됐다.

2017년 2위였던 '씨제이제일제당㈜'은 만두류와 즉석섭취·편의식품 등의 생산실적 상승으로 1위로, ·탄산음료·소주 등의 생산실적 증가로 전년도 3위였던 '롯데칠성음료㈜'가 2위로 각각 뛰어올랐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www.mfds.go.kr)에서 볼 수 있다.

[ 식품산업(가공식품) 생산실적 현황(법인업체 기준 상위 10개 업체)]

(단위 : 억원, %)

업체명(2017년) 생산액 점유율1) 업체명(2018년) 생산액 점유율1)
1 (주)농심 17,860 4.3 1 씨제이제일제당(주) 18,534 4.3
2 씨제이제일제당(주) 16,916 4.1 2 롯데칠성음료(주) 18,491 4.3
3 롯데칠성음료(주) 15,175 3.7 3 (주)농심 18,069 4.2
4 하이트진로(주) 12,053 2.9 4 하이트진로(주) 12,720 2.9
5 롯데제과(주) 9,690 2.4 5 (주)오뚜기 7,932 1.8
6 동서식품(주) 8,012 1.9 6 동서식품(주) 7,811 1.8
7 (주)오뚜기 7,956 1.9 7 (주)오리온 7,788 1.8
8 주식회사 삼양사 6,893 1.7 8 롯데제과(주) 7,427 1.7
9 (주)파리크라상 6,603 1.6 9 (주)파리크라상 6,567 1.5
10 (주)롯데푸드 6,143 1.5 10 대상(주) 6,364 1.5
상위 10개업체 합계 107,301 26.1 상위 10개업체 합계 111,703 25.9

주1) 식품제조·가공업체 생산액 중 점유율 현황을 의미함

sh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8/25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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