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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 동력으로 재제조 산업 육성해야"…부산서 포럼

송고시간2019-08-20 14:23

연구개발센터 설립·품질인증제도 도입 등 육성방안 모색

제조업 (PG)
제조업 (PG)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을 중심으로 한 동남권은 장기 불황과 경제성장률 하락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하다.

이런 상황에서 자원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고 새 제품과 같은 품질과 내구성을 보장하는 재제조기술은 동남권 산업 패러다임을 바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는다.

부산의 재제조 산업 육성전략과 새로운 재제조 산업 모델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이 20일 오후 부산 사상구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열렸다.

'고부가 신 제조업, 재제조 산업이 부산 미래를 견인한다'는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조선해양기자재 업계와 자동차 및 항공부품기업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재제조란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이용해 분해, 세척, 검사, 보수, 재조립 등 과정을 거쳐 원래 성능을 유지 할 수 있는 제품 상태를 만드는 기술로, 친환경 미래부품 산업으로 주목받는다.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금속 3D 프린팅 등 새로운 기술이 속속 적용되는 재제조 산업을 육성해 부산 제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부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부산 재제조 산업 육성전략으로 허브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해 첨단 재제조 기술을 지원하고, 재제조 제품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품질인증제도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또 원제품 제조업계와 재제조업계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공재에 재제조 제품 사용을 확대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부산은 특히 대형 항만을 중심으로 발달해 선박 재제조 산업의 최적 후보지라는 점에서 4차산업과 연계한 중대형 선박 부품 재제조 산업 모델을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부산시 관계자는 "3D 프린팅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친환경 재제조 산업이 부산 주력산업인 조선기자재, 자동차 및 항공 부품 등 제조업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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