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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강백호 완벽 복귀…'완전체' kt 5강 자신감↑

송고시간2019-08-17 09:57

황재균 '홈런이야'
황재균 '홈런이야'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 5회 말 1사 주자 없을 때 1점 홈런을 친 KT 황재균이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19.8.16 xanadu@yna.co.kr

(수원=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강백호, 김민혁을 이어 황재균까지. 프로야구 kt wiz의 부상병들이 모두 돌아왔다.

kt는 16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맞아 완전체에 가까운 라인업을 가동했다.

김민혁(중견수)-박승욱(1루수)-강백호(우익수)-유한준(지명타자)-멜 로하스 주니어(좌익수)-박경수(2루수)-황재균(3루수)-안승한(포수)-심우준(유격수) 순이다.

오른손 중지 미세 골절로 재활을 받았던 황재균의 복귀전이었다.

김민혁은 오른손 중지 인대 부분파열을 치료하고 돌아와 지명타자로만 나오다가 이 경기에서 처음 수비를 소화했다.

중견수로 투입된 것도 의미가 있었다. 김민혁은 부상 전까지 좌익수로 뛰었다.

이강철 kt 감독은 발이 빠른 김민혁에게 중견수를 맡기고, 로하스를 좌익수로 옮기는 것이 더 이상적이라고 판단했고, 김민혁의 수비가 가능해진 것을 계기로 자리 변경을 시행했다.

오른쪽 손바닥이 찢어져 봉합 수술을 받고 돌아온 강백호도 적응 기간을 거쳐 우익수로 선발 투입됐다. 그 덕분에 베테랑 유한준은 지명타자로 들어가 체력을 아낄 수 있게 됐다.

박경수도 올스타전 직전 허리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된 적이 있지만, 후반기 건강하게 돌아왔다.

외국인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를 전담하는 안승한이 장성우를 대신해 포수 마스크를 쓰고, 8월 들어 타격감이 떨어진 오태곤을 대신해 박승욱이 1루수로 선발 출전한 것을 제외하면 kt 라인업에는 크게 아쉬운 점이 없다.

안타 치는 강백호
안타 치는 강백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때 '부상 병동'으로 불렸던 kt는 오랜만에 가동한 정상 라인업으로 삼성을 9-1로 완파했다.

2연승을 달린 kt는 5위 NC 다이노스를 1경기 차로 바짝 추격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능한 5강 진입 희망을 키웠다.

부상 선수들이 모두 복귀 후 좋은 활약을 펼치는 것은 5강 싸움에 큰 힘이 된다.

강백호는 복귀 후 타율 0.500 2홈런 7타점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고, 황재균도 복귀 첫 경기에서 솔로 홈런을 포함해 3안타로 맹타를 날렸다.

주축 선수들이 빠져 있는 동안에는 조용호, 김진곤, 박승욱 등 백업 선수들이 공백을 채웠다.

이제 다쳤던 선수들이 건강하게 돌아오면서 kt의 전력은 더욱 강해졌다.

황재균은 "제가 없었을 때 다른 선수들이 뭉쳐서 많이 이겼다. 저도 팀에 폐가 되지 않게 더욱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황재균은 "우리 팀은 5강에 갈 것 같다"며 "분위기가 다르다. 예전에는 어린 선수들이 주눅이 들어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이기다 보니 자신감이 생겨서 장난도 많이 치고 있다"며 창단 첫 가을야구 진출을 희망적으로 내다봤다.

타점 올리는 김민혁
타점 올리는 김민혁

[연합뉴스 자료사진]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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