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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무더위에 밤사이 비…강수량 5∼40㎜

송고시간2019-08-17 06:54

태풍 떠난 울릉도 앞바다
태풍 떠난 울릉도 앞바다

(울릉=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10호 태풍 '크로사'가 경북 울릉군을 지나간 16일 울릉도 앞바다와 하늘이 푸르다. 2019.8.16 mtkht@yna.co.kr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주말인 대구·경북지역은 가끔 구름 많고 밤사이 비가 내리는 날씨를 보이겠다.

17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와 경북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아 오후(낮 12시)부터 밤(오후 9시)사이에 비가 내려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5∼40㎜의 강수량을 기록하겠다.

대구기상청은 "오늘 비가 내리는 시간이 짧겠으나 대기 불안정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0∼34도로 평년(27∼31도)보다 3도가량 높겠다.

특히 경북 동해안과 대구를 비롯한 내륙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올라 무덥겠고,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17일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경북 동해상에는 초속 8∼12m의 강풍이 불고 물결이 1∼3m로 높게 일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내일(18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고 낮 최고기온 29∼32도를 기록하겠다"며 "동해안은 내일까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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