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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아가메즈 대체 용병' 물색…"늦어도 9월초까지 영입"

송고시간2019-08-17 07:20

올해 트라이아웃 참가 선수들 대상으로 경기 영상 분석 돌입

아가메즈, 인천공항 도착
아가메즈, 인천공항 도착

(서울=연합뉴스) 남자프로배구 우리카드와 재계약한 리버만 아가메즈가 1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카드 배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남자프로배구 우리카드가 허리 디스크 파열로 낙마한 '거포' 리버만 아가메즈(34)를 대신할 외국인 선수 찾기에 들어갔다.

우리카드는 허리 통증을 호소한 아가메즈에 대한 정밀 검진을 통해 디스크 파열 여파로 다가오는 2019-2020시즌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계약을 해지했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아가메즈가 '허리 통증을 참아가며 뛸 수 있다'고 이야기했지만, 정상적으로 시즌을 완주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최대한 빨리 새 외국인 선수를 데려와 한국배구연맹(KOVO) 컵부터 뛰게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우리카드는 새 외국인 선수 영입을 서두르고 있다.

KOVO컵 남자부 경기가 9월 29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리고, 새 시즌 V리그는 10월 12일 개막하는 만큼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늦어도 9월 초까지는 새 외국인 선수 영입을 마무리해 KOVO컵부터 국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카드는 5월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공개 선발)에 참가했던 선수들을 대상으로 경기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

현행 배구연맹 규정상 트라이아웃 대상자 중에서만 교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

V리그 개막 전까지는 외국인 선수를 횟수 제한 없이 교체할 수 있지만, 시즌이 개막하면 2회로 교체가 제한된다.

다만 시즌 중 부상 사실을 입증하면 2회에 추가로 한 번 더 교체할 수 있다.

우리카드가 영입 대상 후보로 올려놓을 수 있는 선수로는 KB손해보험에서 뛰었던 브라질 출신의 펠리페 안톤 반데로(30·204㎝)가 첫 손에 꼽힌다.

펠리페는 트라이아웃에 참가했지만, 남자부 구단들의 낙점을 받지 못했다.

아울러 2017-2018시즌 OK저축은행에서 뛰었던 벨기에 출신의 브람 반 덴 드라이스(29·207㎝)와 현대캐피탈이 1, 2순위 후보로 추천했던 캐나다 출신의 레프트 스티븐 헌터(28·198㎝), 우간다 출신의 라이트 다우디 오켈로(23·204㎝)도 영입 후보가 될 수 있다.

또 미국 출신의 레프트 제이크 랑글로이스(26·208㎝)와 체코 출신의 라이트 미할 핀게르(25·201㎝), 터키리그에서 뛰었던 프랑스 출신의 라이트 존 벤트(25·198㎝), 이탈리아 출신의 라이트 안드레아 산타겔로(24·198㎝) 등도 후보다.

하지만 이들 선수가 다른 팀에서 뛰고 있다면 영입할 수 없기 때문에 계약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반면 지난 시즌 뛰었던 선수 중 크리스티안 파다르(전 현대캐피탈)와 밋차 가스파리니(전 대한항공)는 트라이아웃 참가 신청을 하지 않아 영입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또 네덜란드 대표팀의 주포인 타이스 덜 호스트(전 삼성화재)는 트라이아웃 참가를 신청하고도 대표팀 전념을 이유로 불참해 앞으로 2년간 V리그에서 뛰지 못한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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