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괴산 조령 문화제 내달 27∼28일 개최
송고시간2019-08-17 10:00
김홍도 사생대회, 가요제, 씨름왕 선발대회, 가요제 열려
(괴산=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괴산군은 다음 달 27∼28일 연풍면에서 제38회 '조령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연풍 조령문화제 모습 [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img3.yna.co.kr/etc/inner/KR/2019/08/16/AKR20190816132100064_01_i_P4.jpg)
지난해 연풍 조령문화제 모습 [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풍은 단원 김홍도가 조선 정조 때인 1791년부터 1795년까지 현감을 지낸 곳이다. 김홍도는 이곳에서 대표작인 씨름도를 그렸다.
이번 문화제는 '연풍 현감 김홍도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모두가 행복한 연풍'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개막 전날인 26일 조령에서 주민 평안을 기원하는 제를 지내고, 문화제 첫날인 27일에는 ▲ 연풍 현감 김홍도 사생대회 ▲ 조령 가요제 예심과 초청 가수 공연이 열린다.
28일에는 ▲ 김홍도 학술 발표회 ▲ 조령 가요제 결선 및 초청 가수 공연 ▲ 주민 장기자랑대회가 마련된다.
문화제 기간 충북도 씨름왕 선발대회도 연다.
전통 한지 뜨기와 민속 대장간, 매듭 공예, 솔방울 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한지 공예품도 판매한다.
사과, 한우, 표고버섯 등 연풍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한다.
pj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8/17 10: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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