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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의 악동' 키리오스, 경기중 라켓 파손·욕설로 벌금 1억원

심판 지시 없이 코트 무단이탈 후 복도에서 라켓 집어 던지며 난동
닉 키리오스의 경기 모습
닉 키리오스의 경기 모습[로이터=연합뉴스] Mandatory Credit: Geoff Burke-USA TODAY Sports/File Photo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코트의 악동' 닉 키리오스(27위·호주)가 경기 도중 라켓을 파손하고, 심판에게 욕설을 퍼붓는 비신사적 행위로 벌금 징계를 받았다.

ESPN은 "부적절한 언행과 코트 무단이탈 등 스포츠맨십에 어긋나는 행동을 한 키리오스에게 벌금 11만3천달러(약 1억3천만원)가 부과됐다"고 16일(한국시간) 전했다.

키리오스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웨스턴 앤 서던 오픈(총상금 294만4천486달러)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카렌 하차노프(9위·러시아)에게 1-2(7-6<7-3> 6-7<4-7> 2-6)로 졌다.

1세트를 따낸 키리오스는 2세트 도중 심판이 서브 제한 시간 초과 반칙을 지적하자 "심판이 너무 빨리 시간 계산을 시작했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경기 진행 중 계속해서 큰 목소리로 어필하던 그는 항의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심판에게 화장실에 가기 위한 휴식 시간(토일렛 브레이크)을 요청했다.

심판은 "지금은 안된다"며 요청을 거절했지만, 키리오스는 아랑곳하지 않고 코트를 떠났다.

그가 향한 곳은 화장실이 아니었다. 경기장 복도로 라켓 두 개를 가져간 그는 바닥에 강하게 라켓을 집어 던져 파손시킨 후 다시 코트로 돌아와 자신의 자리에 던져뒀다.

경기를 마친 후에도 그는 심판에게 큰 소리로 심한 욕설을 퍼부었다. 심판석을 향해 침을 뱉는 듯한 모습도 포착됐다.

키리오스가 코트 위에서 '사고'를 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5월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에서도 키리오스는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경기 중 라켓과 의자를 집어 던져 실격당했다.

3월 마이애미오픈에서는 관중석에 앉아있던 팬과 경기 도중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ESPN은 "ATP가 이미 내려진 벌금 외에도 키리오스에게 추가 징계를 검토하고 있다"며 "더 많은 벌금이나 출전 정지 처분이 더해질 수 있다"고 전했다.

traum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8/16 15:1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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