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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교 "올해 일본해 단독표기→동해 병기 시정률 6.6% 불과"

최근 5년간 평균 24.1% 밑돌아…"지속적 모니터링 등 적극적 대응 필요"
자유한국당 한선교 의원
자유한국당 한선교 의원[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 표기한 사례에 대해 한국 측의 '동해 병기' 요구가 받아들여져 실제 시정된 비율이 올해 한 자릿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한선교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동해 관련 오류 표기 시정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동해 표기 오류 시정률은 6.6%였다.

지난 2015년부터 올해 7월까지의 평균 시정률은 24.1%로 집계됐다. 시정률은 2015년 25.7%에서 2017년 38.9%까지 올랐다가 지난해 다시 29.6%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은 외신기사와 외국 홈페이지 등에 동해가 병기되지 않고 일본해로만 표기된 사례 등을 신고받아 해당 매체 등에 동해 병기를 요구하고 있다.

문화부는 올해 시정률이 특히 급감한 이유에 대해 "올 초 동해상 러시아 선박사고 등으로 동해가 단순 언급된 외신 보도가 많아 신고 접수가 짧은 기간 대폭 몰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고 한 의원이 전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표기 오류 신고는 지난해 전체(490건) 신고량의 2.5배인 1천265건이었다.

한 의원은 "표기 오류에 대한 시정이 더디게 이뤄지는 측면이 있다"며 "시정률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련 기관 간 협조, 홍보 등 적극적 대응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se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8/16 11:5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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