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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작년∼올해 1분기 북한인 57명에 비자발급…22명은 거부

美, 北인사 입국 제한 법령 있지만 외교목적은 예외 허용
1월 방미 당시의 김영철 北 노동당 부위원장
1월 방미 당시의 김영철 北 노동당 부위원장[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일행이 지난 1월19일(현지시간) 귀국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덜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해 걸어가고 있다. 2019.1.20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미국이 북한 국적자의 입국을 원칙적으로 제한하고 있지만, 작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북한 국민 57명이 미국 입국 비자를 받았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6일 보도했다.

북한 등 8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미 대통령 포고령 9645호의 이행과 관련해 국무부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79명의 북한 국적자가 미국 입국 비자를 신청했고 그 중 57명이 비자를 받았다고 VOA는 전했다.

미국 비자를 받은 북한 국적자 가운데 약 90%인 51명은 미국 내 국제기구에 근무하는 비수교국 정부 대표와 직계가족에게 발급되는 비자(G3)를 받았고 1명은 유엔을 포함한 국제기구 직원과 직계가족에게 발급되는 비자(G4)를 받았다.

나머지 5명은 사업이나 관광 목적으로 단기간 미국 입국이 가능한 비자(B1/B2)를 발급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17년 9월 북한 포함 8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대통령 포고령 9645호에 서명했다. 다음 달 발효된 이 포고령은 외교 목적의 비자로 여행하는 외국 국적자에 대해서는 예외를 인정했다.

jhc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8/16 09: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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