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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탈북민 모자 비극적 죽음에 애도…"재발 방지 나서야"

북한 주민, 압록강 건너 탈북 (PG)
북한 주민, 압록강 건너 탈북 (PG)[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김여솔 기자 = 여야는 13일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 탈북자인 40대 여성과 여섯살짜리 아들이 숨진 지 두 달 만에 발견된 데 대해 한목소리로 애도했다.

특히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비극적 사고에 대해 통일부 등 정부 관계 부처의 책임을 묻고,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이 이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원내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굉장히 안타까운 사건"이라면서 "탈북민이 정보나 법률 지식에 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부족해 수시로 지원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역사는 '자유와 배고프지 않을 권리를 찾아 목숨 걸고 북한을 탈출한 모자가 친북 성향의 문재인 정부 치하 수도 서울에서 굶어 죽었다'고 기록할 것"이라며 "탈북민에 대한 올바른 대우를 통해서 우리는 통일 연습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모르는가"라고 반문했다.

민 대변인은 "한 발에 수십억 원씩 하는 미사일 수십발을 불꽃놀이 하듯이 펑펑 쏘는 북한에 저자세로 쌀 퍼줄 생각 말고 국내의 탈북인 등 불우한 우리 국민부터 챙기라"면서 "정부는 무한 책임을 느끼고 재발 방지에 나서라"라고 촉구했다.

바른미래당 김수민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험난한 탈북과정을 이겨내고 자유를 찾아온 땅에서 굶어 죽으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을 것"이라며 "통일부 산하기관인 남북하나재단(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의 '소외되는 탈북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방침은 허울뿐인 슬로건이었던 셈"이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북한 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에서 아무런 관심도 받지 못하고, 또 차별받는 현실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하며, 통일부의 엄중한 책임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민주평화당 홍성문 대변인은 논평에서 "대한민국은 굶어 죽지 않으려고 사선을 넘어온 동포를 굶어 죽도록 방치했다"며 "국민이 아사조차 막지 못하는 정치는 존재할 이유가 없다. 남한은 남한대로 북한은 북한대로 스스로 성찰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의당 오현주 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행복하기 위해 이주해 정착한 곳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것에 애도를 표한다"며 "촘촘한 사회적 관계망을 만들기 위해 지자체와 중앙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as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8/13 18:5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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