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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즈수영 자폐장애 이동현 씨 "물속은 장애·편견 없다"

역영하는 이동현 씨
역영하는 이동현 씨[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물속에서는 장애도 편견도 없습니다."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대회 경영 경기에 출전한 자폐 장애 1급인 이동현(29) 씨는 13일 언론 인터뷰에서 이같이 담담하게 소감을 밝혔다.

이씨는 이날 오후 남부대 주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100m에 참가했다.

같은 조 6명의 선수와 경기를 펼친 그는 레이스 초반에는 2명의 선수와 선두권을 형성하며 힘차게 나아갔다.

50m를 30초 27에 끊은 이씨는 역주 끝에 1분 4초 50의 기록으로 조에서 3위로 결승 패드를 찍었다.

관중석에서는 이씨의 아름다운 도전에 환호와 박수가 나왔다.

숨죽이며 이씨의 역영을 지켜보던 어머니 정순희(58) 씨는 만감이 교차한 모습으로 아들을 힘차게 응원했다.

어머니 정씨는 "비장애인과 당당히 겨뤄 최선을 다했기에 오늘 경기에 만족한다"며 "오늘 경기를 통해 사람들과 부대끼며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조금이나마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씨는 경영 25∼29세 그룹 자유형 100m를 비롯해 접영 50m(14일), 접영 100m(15일) 등 3개 종목에 출전한다.

그는 1천34명의 국내 참가선수 가운데 유일한 장애인이며, 전 세계 참가자 4천32명에서 3명의 장애인 가운데 1명이다.

cbebo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8/13 16:5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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