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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에 홍콩·아르헨 악재 겹쳐 아시아 주가 일제 하락

홍콩·아르헨티나발 악재에 아시아 주가 '비틀'
홍콩·아르헨티나발 악재에 아시아 주가 '비틀'[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미중 무역전쟁 악화로 인한 글로벌 경기 타격 우려에다 홍콩 시위 사태, 아르헨티나 금융시장 불안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13일 아시아 주요국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오후 3시 40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76% 하락한 2,793.57에 형성됐고 선전종합지수도 1,495.61로 0.89% 떨어졌다.

홍콩 항셍지수는 25,328.44로 이날만 1.92%(496.28포인트)나 급락했다.

대만 자취안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05%(109.70포인트) 떨어지며 10,362.66에 마감했다.

일본 증시의 주요 지수도 1% 이상의 낙폭을 기록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1.11%(229.38포인트) 하락한 20,455.44에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 6월 4일 이후 2개월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토픽스도 1.15% 떨어졌다.

한국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각각 전날보다 0.85%와 0.58% 떨어진 1,925.83, 590.75로 각각 마감했다.

전날 홍콩에서는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홍콩 국제공항을 기습 점거하면서 공항이 일시 폐쇄돼 항공편 300여편이 취소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아르헨티나에서는 대선 예비선거에서 친(親)시장주의 성향의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좌파 포퓰리즘 성향을 지닌 후보에 크게 뒤지는 결과가 나오자 주가가 폭락하는 등 금융시장이 요동쳤다.

아르헨티나 페소화 가치는 하루 만에 18.8%나 추락했고 부에노스아이레스 증시의 메르발 지수는 지난주 종가 대비 37.9% 폭락했다.

미쓰비시UFJ고쿠사이 자산운용의 수석 펀드매니저인 이시가네 기요시는 "미중 무역전쟁이 경기침체를 유발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에 이미 조정 국면에 들어간 증시에 홍콩 시위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에 더해 홍콩과 아르헨티나발 악재가 겹치자 투자자금이 안전자산으로 쏠리는 현상이 반복됐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수익률)는 한때 1.6182%로 떨어지며 약 3년 만의 최저 수준에 근접했다.

금 현물 가격은 전날보다 0.82% 상승한 온스당 1,523.65달러에 거래되며 2013년 4월 이후 6년여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일본 엔화 가치는 장중 한때 달러당 105.05엔으로 오르며 올해 1월 이후 가장 강세를 보였다.

홍콩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가치는 달러당 7.1051위안으로 전날보다 0.066% 떨어졌다.

한국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0원 오른 1,222.20원으로 마감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는 하락했다.

같은 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69% 하락한 54.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0.60% 내린 58.22달러에 형성되며 배럴당 60달러 선을 하회했다.

chi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8/13 16:3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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