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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만해대상 시상식…와다 하루키 日 교수 만해평화대상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극단 산울림 대표 만해문예대상 공동 수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만해실천대상…만해축전 14일까지
제23회 만해대상 시상식
제23회 만해대상 시상식(인제=연합뉴스) 만해 한용운(1879∼1944년) 선생의 사상과 업적을 기리는 '2019 만해축전'의 백미 제23회 만해대상 시상식이 12일 오후 강원 인제군 하늘내린센터에서 열렸다. 만해대상 평화·실천·문예 부문 수상자와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19.8.12 [인제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lee@yna.co.kr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만해 한용운(1879∼1944년) 선생의 사상과 업적을 기리는 '2019 만해축전'의 백미 제23회 만해대상 시상식이 12일 오후 강원 인제군 하늘내린센터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만해대상 평화·실천·문예 부문 수상자를 비롯해 불교계와 학계 인사, 문인, 지역 주민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만해평화대상을 받은 와다 하루키 일본 도쿄대 명예교수는 "만해 한용운 선생은 '님의 침묵' 시인이자 그 위대한 3·1 독립선언 '공약(公約) 3장'을 기초한 분"이라며 "만해 선생의 이름을 딴 평화상을 3·1 독립 선언 100주년 되는 해에 받게 돼 상이 갖는 무게를 깊이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와다 교수는 이어 "3·1 독립선언은 일본 국민을 향한 조선 민족의 위대한 설득의 목소리였다"며 "그 목소리를 듣는다면 일본인은 변할 것이고, 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지금까지와 같은 길을 걸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와다 교수는 2010년 한일 지식인 214명이 '병합조약은 원천무효'라고 선언한 공동성명 발표를 주도하는 등 식민 지배와 한일 간 화해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 온 공로가 인정됐다.

만해평화대상 받은 와다 하루키 교수
만해평화대상 받은 와다 하루키 교수(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12일 인제군 하늘내린센터에서 열린 제23회 만해대상 시상식 만해평화대상을 받은 와다 하루키 일본 도쿄대 명예교수가 수상 소감을 밝힌다. 2019.8.12 jlee@yna.co.kr

이와 함께 만해실천대상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만해문예대상은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와 극단 산울림 임영웅 대표가 공동 수상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아무리 작은 병원의 응급실에 가더라도 살아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 고(故) 윤한덕 전 센터장의 뜻을 실천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김우창 명예교수는 1977년 첫 평론집 '궁핍한 시대의 시인'을 출간한 이후 한국 비평 문학을 이끌어 왔다.

연출가협회장과 연극협회 이사장을 지낸 임 대표는 반세기 동안 작품활동을 통해 문화예술발전에 이바지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연극계 대모' 윤석화씨가 건강이 좋지 않은 임 대표를 부축하고 시상식에 나서 수상 소감을 대신 전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자유·평등'을 주제로 지난 11일 개막한 제21회 만해축전은 14일까지 이어진다.

극단 산울림 대표 임영웅씨와 배우 윤석화씨
극단 산울림 대표 임영웅씨와 배우 윤석화씨 [인제군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j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8/12 17:5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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