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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폐금속 분진 화재 하루만에 진화…"자연발화 추정"

송고시간2019-08-12 13:55

(화성=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 화성시 폐금속 분진 보관창고에서 발생한 불이 하루 만에 완전히 꺼졌다.

폐금속 분진 보관창고서 불
폐금속 분진 보관창고서 불

(화성=연합뉴스) 지난 11일 오전 경기 화성시 폐금속 분진 보관창고에서 불이 났다. 인명피해는 없지만, 금속 화재 진압에 필요한 소화약제를 수급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완진까지 하루가 걸렸다. 2019.8.11.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u@yna.co.kr

소방 당국은 지난 11일 오전 11시 26분께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주곡리 폐금속 분진을 보관하는 2층짜리 창고 1층(연면적 2천100여㎡)에서 난 불이 12일 오전 10시 34분께 완전히 꺼졌다고 밝혔다.

불이 난 장소는 자동차 프레임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폐분진을 재활용하는 시설이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창고 내부에는 폐분진 300t가량이 보관된 상태였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금속 화재에서 물을 사용하면 폭발 위험이 있어 팽창질석 소화약제를 폐분진 위에 덮고 굴착기로 폐금속분을 옮기는 방식으로 불을 껐다.

폐금속 분진 보관창고서 불
폐금속 분진 보관창고서 불

(화성=연합뉴스) 지난 11일 오전 경기 화성시 폐금속 분진 보관창고에서 불이 났다. 인명피해는 없지만, 금속 화재 진압에 필요한 소화약제를 수급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완전 진압까지 만 하루가 걸렸다. 2019.8.11.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u@yna.co.kr

소방 측은 "불길은 잡았지만, 아직 곳곳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며 "자연 연소시키는 방식으로 잔불을 정리할 계획인데, 20일 정도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방과 경찰은 알루미늄 성분이 포함된 폐금속 분진에 습기가 찬 상태에서 열을 받았거나 무게에 따른 압력 등 마찰의 영향을 받아 자연발화가 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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