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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블럼 18승' 두산, 키움 1경기 차로 추격

송고시간2019-08-11 20:33

'에이스 미소'
'에이스 미소'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1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말 두산 선발 투수 조쉬 린드블럼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미소짓고 있다. 2019.8.11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두산 베어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2위 싸움에 다시 불을 지폈다.

두산은 1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방문 경기에서 박세혁의 4안타 활약을 포함해 선발 전원 안타로 키움 마운드를 두들기고 12-7로 승리했다.

두산은 전날 2-10 패배를 설욕하고 2위 키움과의 승차를 다시 1경기로 좁혔다.

두산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은 6이닝을 2점으로 막고 시즌 18승으로 이 부문 단독 선두 자리를 지키며 생애 첫 20승을 향해 한 발 더 다가섰다.

린드블럼은 최고 시속 148㎞의 직구를 중심으로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포크볼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안타 7개와 볼넷 2개를 허용했지만, 실점은 솔로홈런 2방으로 내준 2점이 전부였다.

리그 유일의 1점대 평균자책점(1.95)을 유지하고 삼진 3개를 더해 탈삼진(142개)에서도 1위를 지킨 린드블럼은 승률 1위(0.947)까지 더해 투수 부문 4관왕을 향한 질주를 이어갔다.

요키시, 2회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요키시, 2회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1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2회초 추가 2실점 뒤 이닝을 마친 키움 선발 투수 요키시(43번)가 더그아웃에 들어와 장정석 감독의 격려를 받고 있다. 2019.8.11 hihong@yna.co.kr

이에 반해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는 2이닝 8실점으로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실점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양 팀의 에이스가 맞붙어 팽팽한 투수전이 예상됐으나 1회부터 전망은 크게 빗나갔다.

두산은 1회 초 키움의 잇따른 실책성 플레이를 틈타 타자일순하며 대거 6점을 뽑아냈다.

두산은 박건우의 2루타, 정수빈의 내야안타에 이어 호세 페르난데스가 1루수 박병호의 야수 선택으로 출루해 무사 만루 기회를 맞았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최주환의 2타점 우익선상 2루타에 이어 김재호의 몸에 맞는 공으로 다시 만루가 됐다.

요키시는 허경민을 유격수 앞 땅볼로 유도해 1루 주자를 2루에서 잡아냈지만, 2루수 서건창의 1루 악송구 때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두산은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로 요키시를 더욱 흔들었다.

2사 1루 박세혁 타석 때 허경민이 2루를 훔쳤고, 박세혁은 볼넷을 얻었다.

2사 1, 2루 신성현 타석 때는 더블스틸에 실패했지만, 요키시의 3루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2루 주자 허경민이 득점했다.

이어 신성현의 중전 적시타로 두산은 6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두산은 2회 초 박세혁의 2타점짜리 중전 적시타에 힘입어 8-0으로 달아났다.

박병호, 연타석 홈런은 투런포로
박병호, 연타석 홈런은 투런포로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1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7회 말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키움 박병호가 연타석 홈런을 치고 있다. 2019.8.11 hihong@yna.co.kr

키움은 2회 말 서건창의 시즌 마수걸이 홈런과 6회 말 박병호의 솔로포가 나왔지만 4회 초와 7회 초 1점씩을 잃은 탓에 8점 차의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키움은 린드블럼이 내려간 7회 말 김하성, 제리 샌즈의 적시타에 이어 박병호가 연타석 홈런을 터트려 4점 차 추격에 성공했다.

박병호는 시즌 21∼22홈런을 몰아치고 SK 와이번스의 최정과 함께 이 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두산은 9회 초 김재환의 희생플라이, 김재호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고 키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키움은 9회 말 1사 1, 3루에서 박병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지만 더는 힘을 내지 못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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