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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 독립군의 전투식량은…안동종가체험관 14일 시연회

송고시간2019-08-11 17:58

독립군 전투식량 복원
독립군 전투식량 복원

[안동종가음식체험관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안동=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 안동 종가음식체험관은 오는 14일 만주 독립군 밥상 복원 시연회를 연다.

시연회에서는 옥수수떡과 배추우거지 주먹밥, 옥수수엿, 볶은 콩, 엿강정 등 만주지방에서 흔한 옥수수를 재료로 만든 음식이 선보인다.

또 신흥무관학교 생도들이 먹던 꿩고기 옥수수 국수와 옥쌀밥, 버들치호박잎매운탕, 콩자반, 두부비지국, 차좁쌀 시루떡 등도 볼 수 있다.

이 밖에 독립군들이 주둔지와 월동지에서 먹은 기장쌀 조당수, 산토끼고기 감자만두, 산돼지고기로 만든 호국시탕, 산더덕잣죽, 월동 산개구리로 만든 기름개구리찜, 밀전병, 메밀전병 등 야전 식재료로 만든 전장 음식도 준비된다.

박정남 안동 종가음식교육원장은 "1920년대를 전후해 독립군들은 휴대하기 편한 옥수수떡, 엿 등을 대량으로 만들어 전투식량으로 삼았다"며 "열악하기 그지없는 환경 속에서 비상식품을 개발한 선열들의 지혜와 애국심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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