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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 독립운동 헌신' 신동욱 선생 사적비 14일 제막

송고시간2019-08-11 17:18

'5·18 시인' 김준태 의병시집도 동시 출간

신동욱 선생 사적비
신동욱 선생 사적비

[김준태 시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항일 독립운동에 몸 바친 심사(心史) 신동욱(1870∼1942) 선생의 사적비가 세워져 일반에 공개된다.

11일 김준태 시인에 따르면 심사 신동욱 선생 항일 사적비 제막식이 14일 오전 광주 남구에 있는 광주공원에서 열린다.

심사 선생은 유학자로 일제 강점기 의병 활동, 항일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사적비에는 선생의 좌우명 '불기심(不欺心)'과 함께 임형택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짓고 서예가 학정 이돈흥이 붓으로 옮긴 비문이 새겨졌다.

제막 일에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의 참상을 시로 알리고 5·18 기념재단 이사장을 지내기도 한 김준태 시인이 선생의 일대기를 노래한 '심사 신동욱 선생 송가'(도서출판 문학들)도 함께 출간된다.

신동욱 선생 송가
신동욱 선생 송가

[김준태 시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집은 일제 강점기를 전후해 전라도를 무대로 일어난 의병 전쟁을 시로 표현했다.

상해 임시정부 독립 자금을 모으고 의병장 심남일·김태원·전해산 등과 교류하면서 군량미, 군수물자를 조달하는 등 선생의 활약상을 담았다.

김준태 시인은 "전라도 의병은 조선 의병 숫자의 60%를 차지할 때도 있었고 일본군과의 전투 횟수도 단연 많았다"며 "유학자, 유생들이 쳐들어오는 일본군을 물리치려고 죽창과 화승총을 들었던 행동은 나라 지킴을 위한 운동, 투쟁, 전쟁이었고 그 중심에는 유학자로서 나라 사랑을 행동으로 옮긴 신동욱 선생이 있었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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