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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때 포항지구 전투서 산화 '학도의용군' 추념식

송고시간2019-08-11 15:01

포항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
포항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

[포항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포항=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1일 전몰학도 충혼탑에서 제63회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을 거행했다.

추념식에는 유족과 생존 학도의용군, 보훈단체장, 시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포항여중 전투에서 전사한 이우근 학생의 주머니에서 발견된 피 묻은 편지 '어머니 전상서'를 제철고 최승호 학생이 직접 낭독해 참석자들을 숙연하게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추념사에서 "나라가 풍전등화에 처했을 때 펜 대신 총을 잡고 나라 위해 목숨을 바친 전몰학도의용군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자"고 말했다.

포항 전몰학도의용군 추념식은 1950년 8월 11일 새벽 북한군의 기습공격을 받고 포항여중(현 포항여고)전투에서 산화한 48명 등 포항지구 전투에서 산화한 1천394위의 영령을 기리고자 매년 8월 11일 거행하고 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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