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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강호 이란 남자배구, 러시아 꺾고 올림픽 직행할까

송고시간2019-08-11 12:35

이란 남자배구 대표팀
이란 남자배구 대표팀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아시아 남자배구 최강 이란이 2020 도쿄올림픽 직행권을 차지하기 위해 강호 러시아와 세계예선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이란은 12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세계예선 E조 3차전에서 러시아와 맞붙는다.

24개국을 A∼F 6개조로 나눠서 열리는 세계예선은 각 조 1위에 올림픽 직행 티켓을 준다.

세계랭킹이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8위인 이란은 E조 1차전에서 쿠바(18위)를 세트 스코어 3-2(23-25 26-28 25-17 25-16 15-10)로 꺾었고, 2차전에서 멕시코(21위)를 3-0(25-18 25-21 27-25)으로 완파했다.

이란은 2연승을 거뒀지만, 러시아에 밀려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세계랭킹 5위 러시아는 1차전에서 멕시코를 3-0(25-15 25-11 25-17)으로, 2차전에서 쿠바를 3-0(25-18 26-24 27-25)으로 각각 제압했다.

러시아는 승점에서 이란보다 1점 많은 6을 획득해 조 1위를 달린다.

3차전에서 이란이 러시아를 꺾으면 순위를 뒤집고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다.

세계예선에 참가한 아시아 국가 중 도쿄올림픽 티켓에 가장 접근한 국가는 이란이다.

세계랭킹 24위 한국은 B조 1·2차전에서 모두 패해 3위(2패·승점 1)에 머물러 있다.

B조 1위는 미국(2승·승점 6)과 네덜란드(2승·승점 5)의 대결로 압축됐다.

이미 세계예선에서 올림픽 티켓을 놓친 한국은 이란 등 다른 아시아국가가 세계예선에서 올림픽 진출권을 따기를 바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국이 도쿄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려면 내년 1월 대륙별(아시아)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해야 한다.

이란이 E조 1위에 오르지 못하면 대륙별 예선에 출전해 한국과 경쟁해야 한다.

이 경우 이란은 한국의 최대 난적이 될 전망이다. 이란은 지난해 9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한국에 0-3 패배를 안긴 바 있다.

세계랭킹 16위 호주는 세계예선 C조에서 세르비아(2승·승점 6), 이탈리아(2승·승점 5)에 밀려 3위(2패·승점 1)에 머물러 있다.

세계랭킹 20위 중국은 F조에서 아르헨티나(2승·승점 6)를 이어 2위(1승 1패·승점 4)에 올라 있다.

중국은 3차전 아르헨티나와 맞대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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