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프랑스서 독립운동 홍재하 선생 후손 등 방한

송고시간2019-08-11 10:20

보훈처,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37명 초청

재불독립운동가 홍재하의 차남 장 자크 홍 푸안씨
재불독립운동가 홍재하의 차남 장 자크 홍 푸안씨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국가보훈처는 광복절 제74주년을 맞아 6개국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37명을 초청한다고 11일 밝혔다.

12일부터 18일까지 방한하는 후손 중에는 홍재하 선생의 차남 장 자크 홍 푸안(77) 씨가 포함됐다.

홍재하 선생은 1920년 국내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만주, 러시아를 거쳐 프랑스로 건너간 후에도 임시정부를 도왔다. 그는 프랑스 최초 한인단체인 '재법한국민회' 결성에 참여하고 제2대 회장을 지냈으며, 독립운동 자금을 모아 임시정부 파리위원부를 지원했다.

정부는 홍재하 선생의 프랑스에서의 독립운동 공적을 심사해 최근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기로 결정했다.

또 만주 지역에서 경학사와 신흥무관학교 설립, 서로군정서를 조직해 독립군을 양성하고 대한민국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역임한 석주 이상룡 선생의 증손자 안드레이 신(26) 씨도 방한한다.

아울러, 부부 독립유공자인 이원하·박기은 선생 및 윤응호·김도연 선생의 후손 등도 초청됐다. 하와이 대한인국민회에 참여해 친일 미국인 스티븐스를 처단했던 장인환·전명운 의사를 돕고, 독립자금 모금 활동을 했던 장금환 선생의 후손도 한국을 찾는다.

이들은 13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하고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독립기념관, 비무장지대(DMZ) 방문 등 대한민국의 문화와 발전상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일정에 참여한다.

16일에는 보훈처 주관 감사 만찬에 참석한다. 이병구 보훈처 차장은 이 자리에서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고, 독립유공자의 가족으로서 어려움을 함께 겪은 후손들을 위로·격려할 예정이다.

threek@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