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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아베정권 경제보복 규탄' 시민대회 열려

송고시간2019-08-11 10:16

'경제침탈 아베 규탄' 광주 시민대회
'경제침탈 아베 규탄' 광주 시민대회

(광주=연합뉴스) 10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침탈 아베규탄! 한일군사보호협정 폐기!' 광주시민대회가 열리고 있다. 2019.8.11 [민중당 광주시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iny@yna.co.kr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일본 정부가 수출 심사 우대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한 것을 두고 아베 정권을 규탄하는 시민대회가 광주에서 열렸다.

11일 '경제침탈 아베 규탄!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 광주 시민대회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각 분야 시민단체 1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일본의 경제 보복을 규탄하는 시민대회를 열었다.

시민대회가 열리는 장소 한쪽에는 6m 높이의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는 총칼 대신 경제 무기를 앞세워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을 무력화시키고 한국 정부에 굴복을 강요하는 제2의 침략 만행"이라며 "아베 규탄 시민대회와 자발적인 불매운동이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우리 정부는 국민의 힘을 믿고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 등 정치·군사적 관계를 재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제 발언자로 나온 강제징용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 역시 "거짓말에 속아 미쓰비시에 끌려갔는데 아베는 여전히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국민이 힘을 모아 아베의 버릇을 고쳐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후식 5·18부상자회장도 "더는 대한민국이 예전의 대한민국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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