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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위안화 안정에 안도 상승 출발

(뉴욕=연합뉴스) 오진우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6일 위안화 약세가 다소 진정된 데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오전 10시 1분(미 동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8.57포인트(0.69%) 상승한 25,896.31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3.53포인트(0.83%) 오른 2,868.2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8.58포인트(1.28%) 상승한 7,824.62에 거래됐다.

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및 환율 전쟁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은 전일 장 마감 이후 전격적으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했다. 지난 1994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중국이 달러-위안 환율의 7위안 상회(포치·破七)를 허용하자 곧바로 초강력 대응에 나섰다.

앞서서는 미국이 중국산 제품 추가 3천억 달러어치에 10% 관세를 부과키로 하고, 중국은 미국 농산물 수입 중단을 발표하는 등 무역 문제를 두고 충돌했다.

전면적인 무역전쟁은 물론 환율전쟁도 격화될 것이란 불안감이 팽팽한 상황이다.

주요 지수는 하지만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이후 중국 위안화 움직임이 다소 안정되면서 상승 출발했다.

달러-위안이 전일 거래에서 7위안 선을 넘었지만,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고시환율을 7위안 아래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달러-위안도 전일보다 소폭 내렸다.

인민은행이 오는 14일 홍콩에서 300억위안(약 5조1천억원) 규모의 중앙은행 증권을 발행하기로 한 점도 위안화 환율 안정에 도움을 줬다.

미국에서도 다소 유화적인 발언이 나왔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여전히 협상에 열린 자세이며, 중국과의 협상에 따라 관세도 유동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CNBC와 인터뷰에서 "우리가 협상하고 싶다는 게 현실"이라며 "9월에 중국 협상단이 미국을 방문할 계획인데, 관세와 관련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트윗을 통해 중국 등 세계에서 돈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면서 미국은 강한 위치에 있다고 주장하는 등 강경한 스탠스를 이어갔다.

이날 개장 전에는 주요 지표 발표가 없었다.

개장 이후에는 6월 구인·이직 보고서가 나온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무역전쟁의 변화에 일일이 대응하기는 어려우며, 이미 무역 불확실성에 대응해 상당한 조처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올해 한 차례 추가 금리 인하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향후 금리 결정에서 무역전쟁 상황을 가장 유념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무역 문제의 전개가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봤다.

세븐리포트의 톰 에세이 창립자는 "앞으로 미·중 무역전쟁의 안정이 시장 안정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면서 "무역전쟁이 고조된다면 연준이 무엇을 하든 주가는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의 25베이시스포인트(bp)나 50bp 금리 인하가 무역전쟁 격화를 상쇄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반등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46% 올랐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20% 오른 54.80달러에, 브렌트유는 0.45% 상승한 60.08달러에 움직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83.5%, 50bp 금리 인하 가능성을 16.5% 반영했다.

jwo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8/06 23:0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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