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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00억 지원 '문화도시'사업 추진 센터 개소

송고시간2019-07-3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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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서귀포시가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중추조직인 문화도시센터를 30일 시청 별관 6층에 개소했다.

서귀포시청 전경
서귀포시청 전경

[서귀포시 제공]

'문화도시' 사업이란 정부가 특색 있는 문화자원으로 지역을 활성화하고, 주민의 문화적 삶이 꽃피도록 하기 위해 펼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 문화도시센터는 앞으로 문화도시추진위원회 및 문화도시 거버넌스 조직과 함께 문화도시 예비사업 추진과 지정평가에 대비하고, 문화도시 추진체계 구축 및 활성화를 도모해 문화도시 지정에 앞장서게 된다.

서귀포시는 '105개 마을이 가꾸는 노지 문화 서귀포'라는 비전으로 지난해 12월 26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1차 예비 문화도시로 승인된 10개 도시 가운데 하나다.

시는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올 한해 동안 예비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0∼11월 사업 공모 지자체의 제안서 평가와 예비 사업 추진실적에 대한 발표 심사를 거쳐 12월께 최종 문화도시 선정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5년간 최대 200억원까지 지원금(국비 50%, 지방비 50%)을 받을 수 있어 문화를 통한 원도심 재생과 관광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고순향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문화도시센터가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체계적인 활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ji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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