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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아랍계 정당들, 9월 총선에서 연합하기로

송고시간2019-07-29 22:48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이스라엘의 아랍계 정당 4개가 올해 9월 치러질 총선에서 뭉치기로 뜻을 모았다.

아랍계 정당 발라드당은 오는 9월 17일(현지시간) 실시될 총선에서 다른 아랍계 정당 3개와 연합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다.

발라드당은 아랍계 정당들의 연합이 이스라엘 정치에서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하루 전인 28일에는 하다시, 타알, 통합아랍리스트 등 아랍계 정당 3곳이 총선에서 연합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아랍계 정당들의 연합이 이스라엘 총선에서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올해 4월 총선에서 하다시와 타알은 공동후보들을 내세워 크네세트(이스라엘 의회) 120석 가운데 6석을 확보했고 통합아랍리스트와 발라드당은 연합해 4석을 얻었다.

올해 4월 이스라엘 총선에서 투표하는 아랍계 이스라엘인[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올해 4월 이스라엘 총선에서 투표하는 아랍계 이스라엘인[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앞서 이 아랍계 정당 4개는 2015년 총선에서 연합체를 꾸려 13석을 차지한 바 있다.

이스라엘에서 아랍계 인구는 약 180만명으로 전체의 약 20%이고 이들은 직업 등에서 차별을 받는다는 불만이 적지 않다.

이스라엘 총선에서 아랍계 유권자의 투표율은 2015년 3월 63.5%에서 올해 4월 49.2%로 크게 떨어졌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올해 4월 총선에서 우파 정당들의 승리에 힘입어 총리 후보로 지명됐지만 연립정부 구성에 실패하면서 이스라엘 의회는 9월에 조기 총선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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