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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사망자 세 명 중 약 두 명꼴 심장마비·뇌졸중·암이 원인"

송고시간2019-07-29 18:28

"2016년 사망 36%는 심장마비·뇌졸중, 26%는 암으로 숨져"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유럽연합(EU) 28개 회원국 국민의 경우 사망자 3명 가운데 약 두 명꼴로 심장마비나 뇌졸중, 암으로 숨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EU 통계 기구인 유로스타트(Eurostat)에 따르면 지난 2016년 EU에서는 한 해 동안 510만명이 사망해 전년보다 사망자 수가 약 8만 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사망자 가운데 3분의 1(33%)인 170만 명은 사망 당시 75세 이하였고, 85세 이상인 사람은 190만 명(38%)이었다.

사망 원인 별로는 180만명이 심장마비나 뇌졸중 같은 순환계 질환으로 사망해 전체 사망자의 36%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암으로 사망한 사람이 26%(130만명)에 달해 순환계질환과 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전체의 62%를 차지해 3분의 2에 육박했다.

특히 덴마크,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 등 4개국만 암 사망자 비율이 가장 높았고, 나머지 24개 EU 회원국은 순환계 질환 사망자 비율이 1위를 차지했다.

EU에서 세 번째 사망 원인은 순환계 질환으로 전체의 8%(42만2천명)를 차지했으며, 사고사나 외부요인에 의한 사망자 비율도 5%(23만7천명)에 이르렀다.

이어 소화계 질환(4%, 22만명), 알츠하이머와 같은 신경계 질환(4%, 21만9천명) 등의 순으로 사망자 비율이 높았다.

2016년 EU 회원국 사망자의 사망원인별 비율
2016년 EU 회원국 사망자의 사망원인별 비율

[유로스타트 자료 인용]

2016년 EU 회원국 가운데 사망자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불가리아였고, 가장 낮은 나라는 스페인이었다.

EU 평균 사망자 비율은 10만명당 1천2명이었다.

2016년에 불가리아에선 인구 10만명당 1천602명이 숨져 인구 대비 사망자 비율이 가장 높았고, 라트비아·루마니아(각각 10만명당 1천476명), 리투아니아(10만명당 1천455명), 헝가리(10만명당 1천425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에 스페인에선 인구 10만명당 829명이 사망해 인구 대비 사망자 비율이 가장 낮았고, 프랑스(838명), 이탈리아(843명), 몰타(882명), 룩셈부르크(905명), 스웨덴(913명) 등의 순이었다.

EU 회원국의 2016년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비율
EU 회원국의 2016년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비율

[유로스타트 자료 인용]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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