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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서 총격으로 3명 사망…용의자 도주

송고시간2019-07-29 17:40

마약밀매 전과 29∼30세 남성 2명 숨져…범죄조직 세력다툼 가능성

50대 커플, 우연히 총격 현장 지나다 변 당해…여성 사망, 남성 중태

프랑스의 무장 경찰.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프랑스의 무장 경찰.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프랑스 남부의 한 주유소 인근 도로에서 주말 저녁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졌다.

29일(현지시간) 지역일간지 바르 마탕 등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28일 오후 8시 30분께 남부의 소도시 올리울의 한 주유소 인근 지방도로에서 마약 밀매 전과가 있는 29세 남성과 30세 남성이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또한 50대 후반의 커플도 괴한의 총격을 받아 이 중 여성이 숨지고 남성은 중태에 빠졌다.

1∼2명으로 추정되는 총격 용의자는 현장에서 도주했다.

경찰은 사망한 29세와 30세 남성이 평소 마약 밀매 전과가 있는 것으로 미뤄 일단 범죄조직 간 세력 다툼으로 총격 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숨지거나 다친 50대 남녀는 여름 휴가를 보내던 사람들로, 스쿠터를 타고 있었으며 총격 현장을 우연히 지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크리스토프 카스타네르 프랑스 내무장관은 29일 트위터에서 "올리울 총격사건의 용의자들을 특정하고 수사하는데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면서 "지역에서 세를 넓히는 범죄조직을 반드시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사건이 일어난 올리울은 프랑스 제2의 도시 마르세유와 항구도시 툴롱 사이에 있는 소도시로, 마르세유 일대는 프랑스에서도 마약밀매와 범죄조직의 활동이 가장 두드러지는 곳으로 꼽힌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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