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시민 전체 자동가입' 김해시 시민안전보험 첫 수령

송고시간2019-07-29 17:23

화재 사망 50대 유족에 1천만원…타 보험 가입 여부 상관없어

김해시청 전경
김해시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해=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김해시에서 전체 시민의 이름으로 각종 사고와 재해 때 사망하거나 상해를 입었을 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한 지 5개월 만에 첫 보험금 수령자가 나왔다.

김해시는 지난달 화재사고로 사망한 A(52)씨 유가족에게 보험사를 통해 시민안전보험금 1천만원을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2018년 11월 기준 등록 외국인을 포함해 김해에 주민등록을 한 시민 55만2천170명 전원을 피보험자로 지난 2월 25일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

연간 전체 보험료는 1억1천267만원이다. 보험사는 삼성화재·흥국화재해상이 참여하는 NH농협손해보험 컨소시엄이다.

시민안전보험 대상인 것을 몰랐던 A씨 유가족은 시 안내에 따라 기존 보험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보험금을 받았다.

시민안전보험제는 별도 가입 절차 없이 김해시에 주소를 둔 시민과 등록 외국인이면 자동 가입된다.

전입 때 자동 가입되고 전출 때 자동 해지된다.

보장 범위는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사고로 인한 상해사망 및 후유 장애, 대중교통 이용 시 상해사망 및 후유 장애, 강도상해로 인한 사망 및 후유 장애, 자연재해(일사병·열사병 포함)로 인한 사망, 스쿨존 교통상해 치료비, 의료사고 법률비용 등 9개 항목이다.

해당 피해를 본 시민은 전국 어느 곳에서 사고를 당해도 다른 보험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1천만원 한도 내에서 보장받을 수 있다.

현재 경남지역에선 고성군과 창원시, 양산시 등 7개 시·군이 시민안전보험제를 시행하는 것으로 김해시는 파악하고 있다.

b940512@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