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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재개발 구역서 강제집행 중 1명 부상·1명 체포

송고시간2019-07-29 17:32

재개발 구역 마찰
재개발 구역 마찰

[부산지방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29일 낮 12시 21분께 부산 사상구 덕포동 덕포1 재개발 구역에서 강제집행을 하려는 집행관 100여명과 재개발 지역 주민·전국철거민연대(전철연) 20여명이 마찰을 빚었다.

경찰에 따르면 철거에 반대하는 전철연 회원 A씨가 몸에 인분을 바르고 집행관에게 투척했다가 현행범 체포됐다.

철거 반대를 하던 주민 1명은 경상을 입기도 했다.

집행관들은 집행 대상 건물 2곳 가운데 1곳만 철거한 뒤 오후 3시께 현장에서 철수했다.

경찰은 양측 대치가 격화하자 주변 교통을 통제하고 차량이 우회하도록 조치하기도 했다.

경찰 한 관계자는 "재개발 조합 측과 철거 대상 상가 세입자들이 보상금액을 두고 갈등을 벌이며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최근 한 달 사이 부산 재개발·재건 축 현장에서 집행관과 철거 반대 주민의 충돌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6일 부산 서구 한 재개발구역에서 진행된 법원 강제집행 과정에서 반대 주민 등 10여명이 건물 옥상에 올라가 오물을 투척하며 법원 집행관 등과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A(30) 씨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이달 17일 오전 2시 58분께 부산 북구 덕천동 시영아파트 재건축 구역 강제집행 과정에서 조합 측 용역 직원과 강제집행에 반대하는 세입자 간 일촉즉발의 대치가 이뤄졌다가 해산되기도 했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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