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동 사거리 119안전센터 건물로 차량 돌진
송고시간2019-07-29 16:21

[인천 부평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29일 오전 9시 58분께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한 사거리에서 A(70)씨가 몰던 코란도 스포츠 차량이 횡단보도 신호등과 인근 119안전센터 건물을 잇달아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다.
또 사고 충격으로 신호등이 쓰러져 인근에 주차된 트랙스 차량이 파손되고, 차량이 충돌한 삼산 119안전센터 건물 외벽도 일부 부서졌다.

[인천 부평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를 밟았는데도 차량이 말을 듣지 않아 사이드 브레이크를 당겼지만 그대로 돌진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직진 신호에서 좌회전을 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차량 결함 여부 등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hams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7/29 16:2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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