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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기록원, 내달 시·군 이관 기록물 1천749권 첫 공개

송고시간2019-07-29 15:56

내년 국가기록원 이관 기록물 8만3천권 이관 예정

경상남도기록원
경상남도기록원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상남도기록원(이하 기록원)은 시·군으로부터 이관받은 공공기록 1천749권(1권은 A4 크기 100장 기준)을 내달부터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기록원은 지난해 5월 전국 최초 지방기록물관리기관으로 개원한 이후 시·군으로부터 이관받거나 이관이 진행 중인 기록물 3만1천권 중 정리가 끝난 1천749권의 기록물 제목을 일반에 서비스한다고 설명했다.

공개하는 기록물 원문이 필요할 경우 정보공개를 청구하면 공개기록물만 열람할 수 있다.

공공기록물 서비스와 함께 기록원은 도와 시·군에서 보유한 '범죄인(수형인) 명부' 기록을 기획 수집해 한자를 해체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자 해체가 끝난 기록은 독립운동 관련 연구자들에게 제공해 독립유공자 발굴에 활용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국가기록원으로 이관된 23만권의 기록물 중 8만3천권을 경남도로 이관할 계획이다.

이관 대상은 '도 종합 발전계획, 경남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도와 시·군의 주요 업무(자매결연 관계 등)에 관한 내용 및 일제강점기 기록(해저터널 시공기록, 범죄사건 통지서철, 농지전용협의 등)' 등이다.

문화재·양민학살사건진상조사·재난재해·새마을운동 관계 등 1900년부터 2007년까지 경남에서 일어난 주요 사건들이 기록된 중요기록도 함께 이관할 예정이다.

기록원은 8월 7일부터 9일까지 '2019 여름, 기록하는 방학'이라는 주제로 전문학예연구사의 책과 종이의 역사에 관한 강의 등을 진행하는 특강도 마련한다.

김종환 기록원장은 "내년부터는 훼손된 기록을 복원할 수 있는 장비를 구축해 공공기록뿐만 아니라 도민이 소장한 중요기록도 함께 복원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며 "'찾아가는 기록원 운영', '전시실·체험실 개편사업' 등을 통해 도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운영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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