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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전기차 세율 5%로 대폭 인하…시장 본격 육성

송고시간2019-07-29 14:36

현대차 전기차 코나 인도 시장 출시. [현대차 인도법인 제공=연합뉴스]

현대차 전기차 코나 인도 시장 출시. [현대차 인도법인 제공=연합뉴스]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인도 정부가 전기차 세율을 대폭 인하하며 친환경차 시장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9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다음 달 1일부터 현재 12%와 18%인 전기차와 전기차 충전기 상품서비스세(GST)를 모두 5%로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이번 조치로 인해 전기차 가격은 6만루피(약 103만원)에서 15만루피(약 260만원)까지 싸질 전망이다.

현지 매체는 "정부가 전기차 보급에 비싼 가격이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을 받아들여 세율 인하에 나섰다"라고 분석했다.

인도 정부는 최근 대기오염을 줄이고 제조업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전기차 보급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정부는 2030년까지 모든 신차를 전기차로 교체하는 안을 추진 중이며, 보조금 지급 등 전기차 확대를 위한 추가 세부 정책도 준비 중이다.

아룰러 정부는 올라(ola)와 우버(uber) 같은 차량공유 기반 택시서비스업체의 차량 40%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방안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정부의 세율 인하 조치에 자동차 업계도 환영하고 나섰다.

인도 시장 점유율 2위를 달리는 현대차 측은 "이번 세제 혜택은 전기차 대량 보급 등 산업생태계 육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최근 인도 시장에 첫 전기차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 전기차를 출시했다.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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