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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 문 연 광주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42종 157마리 구조

송고시간2019-07-29 14:21

재활 중인 노루
재활 중인 노루

[광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월 운영을 시작한 광주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현재까지 42종 157마리의 야생동물을 구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야생 동물 구조·치료는 구청별 지정 동물병원 5곳에 위탁했지만, 올해부터 전문적인 센터가 운영되면서 구조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 광주에서 구조된 야생 동물은 조류가 137마리(88%)로 가장 많고 포유류 17마리(11%), 파충류 3마리(1%) 등이다.

새매, 솔부엉이, 삵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 위기 동물 8종 32마리도 포함됐다.

구조 동물 중 41마리는 치료·재활을 거쳐 자연으로 돌아갔고 나머지는 치료·재활 중이다.

구조 원인으로는 어미를 잃은 경우가 76마리(49%)로 가장 많고, 건물 유리창을 보지 못하고 부딪힌 경우 44마리(28%), 차량 충돌·질병 감염이 37마리(23%) 등이었다.

배성열 센터장은 "번식기인 4∼8월에 어미 잃은 어린 동물이 많이 발생하는데 주변에 어미가 있을 수 있으니 일정 시간 관찰한 후 구조 요청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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